잉글랜드 중부 더비셔에 사는 구찬 사호타(30)는 명품 스포츠카를 대상으로 1대당 최고 7200파운드 (약 1360만원)을 받는다.

셀프 주차장이나 주유소 세차장을 이용하는 우리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고,

 또 거의 자동차 한 대 값이니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구찬 사오타는 버밍엄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는 동안 양동이에 스펀지를 들고 동네를 돌며 세차를 시작했다.

고급차량을 직접 닦아보고 싶어 007영화에 등장하는 고급차량인 ‘애스턴 마틴” 딜러에게 공짜 세차를 제안해

신임을 얻은 것이 고객들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스펀지 대신 어린양의 털로 만든 장갑에

부분별로 다양의 온도의 물을 사용할 뿐 아니라 첨단 현미경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차량의 외부 상태를 확인하고,

100가지가 넘는 클리닝 용액, 수천달러의 초고가 왁스 등을 사용한다.

250시간에 걸쳐 차량의 내 외부 및 주요 장치를 클리닝 하는 것이 구찬 사호타의 세차작업이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명품카와 중동, 유럽시역에서 사호타씨에게 세차를 맡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