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지인들과 1시쯤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여친님께 전화를 드렸지

아 물론 10시쯤 술자리 시작전에 술자리가 있을거라는걸 알려주고
여친님도 잘 먹고오라는 문자를 보내주더라고

중간에 11시쯤 기다리는 것같아서 문자를 다시 시작했어.


중간에 계속 문자를 하다가 12시 15분쯤 온 전화를 못받고 30분쯤

부재중 전화가 있는걸 확인하고 여친님께 전화를 하던 찰나에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화가 나있는것 같고 바로 끊더라고
다시 전화를 걸어도 계속 거부를하고

그래서 1시쯤 집으로 다시 들어와서 전화를 걸었더니
대뜸 12시 이후 지나면 부재중 전화가 있고 없고나
내가 문자를 기다리다가 놓쳤다는걸 떠나서

당연히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전화를 해야하는게 당연히 매너 아니냐며 이야기하면서

내 이야기를 계속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변명따위는 듣고싶지도 않고 하지도 말라면서
오로지 내 잘못만 탓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난 솔직히 늦게라도 들어와서 안부전화를 하면 그래도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싫어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완전히 오산이된것같네...지금까지 새벽에도 전화 잘해왔거든 근데 이제 새벽에 전화하는거 자제하자고 까지 하네;;

이게 내가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야했었던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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