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도 끝나고,

돈 재단하려고,

은행가서

5만원짜리로 현금을  찾았거등.

근데, 다른 은행가서 입금 한다고

끌러서,

세아리는데,

500 만원 한뭉치가 되어야 하는데,

101 장 인거야.. 505 만원.

국민은행 창구 아가씨가,

3번이나 다시 세아렸는데도, 101장인거야.

두장이 한장처럼 딱 달라 붙어있었던거지.

그러면서,

" 죄송한데, 농협 어느 지점에서 찾으셨는진 모르겠지만. 갖다드리시면 안될까요? " ,

" 시제 안맞으면, 직원이 물어서 넣어야 하거든요."

또, 그 은행 창구 직원 아가씨, 하루일당 얼마 되겠나 싶어서,

농협까지 다시 갔그등.

" 저기 오만원짜리가 한장 더 왔던데, 틀린거 없나요? "

" 네? 저희는 틀린게 없는데. "

" 다시 한번 확인해봐요, "

" 저희는 틀린적이 없습니다. "

" 오만원이 더 왔는데요? "

" 그럼 고객님, 쓰세요 ~ "

" 맛있는거 사먹어야겠네."

" 네, 고객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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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경우가.

쨋든, 5만원 꽁돈 생겨서 기분은 좋음.

사실 신권으로 찾은거라. 두장 딱 붙어서 나왔는지도...

허 참.. 살다보니 이런날도...

가서 로또나 살까.

차얘기- 쇠바쿠=ㅊ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