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 초반에 군대때문에 다녔던 공장에

나보다 한살 많았고 키가 150 조금넘는 진짜 꼬맹이 형이 있었는데..

회사 형들 다모여서 술먹는데

살다살다  지금도 이런꼬장은 없었음..

그냥 아무나 시비를 거는거야  그조그마한 넘이 술집사람이든 주인이든

지나가는 사람이든  막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던지고 욕하고 싸우려고하고..

지금 생각해도 진짜..

그날 내가 그형을 팼잖아..

그떄 나밖에 차가 없어서  내차로 이동하는데 내차에 침뱉고 발로 시트차고..

차세우고 존나 팼는데..

같이 일하는 그형 또래친구도 두명있었는데..  보고만 있더라..

얼마나 심했으면 후배인 내가 선배를 패고있는데도 내비뒀어..

다음날 늦게나마 그형이 얼굴 퉁퉁부어서 출근했는데

180%달라져서 와서   나 그형 다시 안보려고 했는데 다시 친하게 지냈음..

대신 다시는 그형하고 술안먹고,..

더 웃긴건..  그회사를 그만두고  수년후 자주만나는 형들하고 술먹다 그생각나서 애기했는데..

혹시 이름이 뭐뭐뭐 안냐고 물어보데   맞다니까..

그새끼 예전 우리회사에서도 유명했다고...ㅋㅋ

역시 지역사회는  역기고 역기다보면 다나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