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이나 소개팅 썰 나와서 하는말인데,,

소개팅녀가 한번은 과애들이랑 술마시고 있다가 집에데려다달라고 연락와서 데려다줌.

좀 취한거 같았는데 순진했던 난 그냥 벤체같은데 앉아서 술깨고서 집에들여보냄.

밖에서 한 세시간은 앉아있던듯-_-


학교가 지방였어서 자취했는데, 술마신 동기녀가 술마시고 차끈겼다고 잘데없다고 재워달래서 재워줌.


클럽가서 어떤 여행이 뒤에붙어서 부비부비하길래 얼씨구나하고 봤더니 레알 민간인중에 그렇게찰진몸매는 첨봤음, 얼굴도

무슨 엠비씨아나운서 이대무용과 나온 그여햏 싱크로 80%이상은 됨.

근에 여튼 그 여햏번호따서 나중에 술마셨는데 그 근처서 언니랑 자취하는데, 오늘 언니가 남친이랑 놀러가서 집에안들어오네마네, 이런얘기,,

그러면서 갈떄되니깐 자기네 집근처 치한이 많이 있네 없네 그런얘기,, 그래서 데려다주겠다 하고 그집앞까지 갔는데,

갑자기 라면이 먹고싶다해서 근처 편의점으로 무브.

계산하고서 나 라면 물받을라고 뜯고있는데, 여햏이  머하냐고 이상하케 쳐다봄. 집에가서 먹자함;;;

집에들어가서 라면 다먹고 낼 수업이 1교시라 가야할꺼같다 드립치니, 어차피 늦은거 여기서 자고 바로가라함.

나 참 지금생각해도 어이없고 눈치 볍신였던게,, 그럼 난 바닥서 잘테니 넌 침대서 자라 드립침.

시간이 좀 지난후 나도 내가 볍신이거 깨닫고 들이대려했으나, 그 여햏 이미 술도 깨고 맘도 상하고 한듯하여 나도 더이상 시도 안하고

걍 잠.

이외에 이런 게이러스한 얘기가 참 많음.

이십대초중반까지 난 참 순진한 인생을 살았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