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수치는 모르는데... 앞으로 사시가 점점 줄어들어 결국엔 폐지되고

로스쿨로 변호사를 채우게 됩니다

현재 사시는 약 천명정도를 뽑는데요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법연수원에서 2년간 조련시켜서 연수원 성적으로

위에서부터 판사 검사 변호사 시킵니다

로스쿨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4년제 대학 졸업하고 입학하는 곳입니다. 3년제고요.

한학기 등록금이 천만원정도 됩니다...

즉 3년간 공부하는데 학비 생활비 해서 1억은 가뿐히 넘긴다는 얘기죠

그리고 로스쿨 갈 정도의 아이가 대기업 들어가서 3년을 번다고 가정했을때

1억 정도의 차이가 더 생기니까 최소 2억에서 3억정도의 기회비용이 발생하네요

암튼 전국 로스쿨 정원은 2천명입니다

그 중 매해 정원대비 70%를 변호사 시험에 합격시켜 줍니다

즉 1천4백명정도죠 남은 6백의 잉여는 내년에 또 보던가... 내후년에 또 보던가...

네 맘대로 하세요

즉 로스쿨 나온다고 다 변호사 되란 법은 없습니다...

로스쿨 제도가 실행되고 나서 바뀔 가장 큰 변화는

판검사 임용인데요

앞으로는 새파랗게 젊은놈이 성적좋다고 판검사 할 수 있지 않습니다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시험 붙은 놈 중에서 경력이 몇년(이건 정확히 모름) 이상 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뽑습니다

이 제도는 현재 미국이 취하고 있는 변호사 제도와 매우 흡사한데요

미국에는 현재 엄청난 수의 변호사가 존재합니다

로스쿨 정원도 많고 뽑기도 많이 뽑기 때문이죠

하지만 변호사 질에 따라서 소득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어떤 로스쿨을 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앞으로 한국도 어떤 로스쿨을 나오느냐가 관건이겠죠

로스쿨 정원은 서울대 150명을 필두로

연고대가 120명 성대가 120명입니다

한대 이대가 100명이고

이하 잡대학의 정원은 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