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짜쿵 다투다가 다시 화해하고 뽀뽀하고 포옹하고 웃으면서 보내줬는데

일단 여친은 연애가 내가 처음임. 주선자 통해서도 확인함.

나는 엔조이도 많이 해봤고 연애경험은 짧게 한달사귄거 포함 6-7번정도 됨.

근데 나도 연애 얼마 못해봤고 여자 2명정도 만난게 전부라고 드립쳤음. 잠은 물론 안자봤고.

그런데 컴퓨터에 있던 사진에 전에 여친들이 펜션가서 찍은거 , 커피숍에서 다정하게 찍은거 사진을 들켰음.

처음에 사진 볼려는걸 지웠다가 완전 벌레취급 당하며 미쳤냐고 거의 죽을뻔해서 다시 복원시켜서 보여줬는데 .

처음엔 막 눈물 글썽거리고 화내다가 내가 아니라고 .. 잠은 절대 안잤다고 삼자대면 시켜주겠다고

그냥 너를 만나기위한 좋지않은 과정이었다고 막 그러고 ..현 여친이 전여친하고 안좋게 헤어진건 알고있었음..

전여친 못생겼다고 같이 막 놀리다가 결국 화해하긴했는데 내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계속 변명하고 그랬음.

근데 여친만나는동안에 그런것도 아니고 만나기전에 일인데 내가 꼭 이래야 되나 하는 뒤늦은 생각도 들었고 -_-

그냥 여친입장은 안자봤다더니 펜션간것도 보았고 , 다정해 보이는데 좋았냐 부터 시작해서 캐베 타이거월드 간걸 보고

그쪽은 갈생각 하지말라며 드립.. 오늘은 벌이라며 키스도 안해줌 ㅠ

내일 완전 이뻐해주겠다고 하면서 집에 갔는데 .. 솔직히 내가 죄지은것처럼 막 그래야하는 입장임?

횽들 생각은? 연애에 관해서 거짓말 한거에 대해서는 반성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