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야기 나오는 시계, 깔창 같은거 말고 다른거 이야기해줄게

1. 골무
골무를 대체 왜 가져가냐고 물어보겠지만 훈련소 가서 갓뜸질 하다 보면 손에 빵꾸 날거 같은 느낌 들거다.
애들 손가락 붙잡고 신음할때 골무 가져가서 여유있게 바느질
아프지 않으니 속도 올라감 -> 일찍 끝내고 자유시간ㄱㄱ
끝내고 옆자리 동기에게 빌려주면 전우애 상승

2. 선크림
샘플통에 들어있는 로션 정도는 어지간해서는 안뺏음. 고로 선크림을 샘플로션 통에 옮겨 담아서 가지고 가.
어차피 요만하니까 전투복 상의 주머니에 넣고 훈련받다가 쉬는시간에 세수 한번 하고 땀때문에 지워진거 다시 보충하고.
난 훈련소에서 얼굴 많이 안탔어.
같은 방법으로 핸드크림도 좀 가져갔는데 몰래 몰래 바르면 좋았긔

3. 유성매직
훈련소 보급품은 전쟁이여. 잃어버리면 자대까지 없이 가는거니까. 근데 꼭 잃어버리는게 나오고, 뒤바뀌는경우도 많아서 이름을 써야 하는데
볼펜 따위로 썼다가는 세탁 한번만 하면 바바이라서 유성매직이 꼭 필요. 활동화에도 마찬가지고.
조교가 이름쓰라고 줄수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게 더 편함.


내가 훈련소를 편하게 보낼수 있었던 아이템 3가지.


차이야기 ; 폴스미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