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자인은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과 비슷하지만 좀더 멋지게? 디자인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사진보다 실물이 좋습니다. 처음 구형 그랜져tg가 나왔을때 차를 보고난 다음의 그 신선함 갖고싶은 마음이 생길정도의 느낌이 이번 신형 그랜져hg에도 이어집니다.         

그간 다이너스티 이후로 맥이 끈긴 베스트 열풍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부분의 그릴은 벤틀리를 연상시키며 성능에서 예사로운차가 아님을 암시하는듯합니다.         

실내는 정말 넓습니다. 보는것과다르게 실용적으로 설계했으며 왠만한 대형차나 bmw 7시리즈보다도 큽니다. 예기에는 뒷좌석공간은 제네시스 2열보다 넓다고 하네요         

이차의 경쟁모델은 수출전용모델이다보니 폭스바겐 페이튼이나 아우디 a6 나 BMW 5시리즈 이며 국내모델로는 k7이나 알페온은 물론 벤츠 e클래스까지 넘봅니다  그랜져hg의 트렁크공간은 보는것과 틀리게 굉장히 넓습니다.         

        

        
실내인테리어는 세련되었지만 뭔지모르게 간단하게 정돈되있다는 느낌입니다. 뭔가 허전하면서도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스위치류부분들의 위치며 감성품질이 이전에 나온 현대차에 비해 훨씬 발전했다고 생각됩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했다는 느낌입니다.         

계기판은 모 외산차와 비슷합니다.         

        
비슷한 대형 LCD가 탑제되어 한눈에 차량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이거 전기차인지 착각이 들정도로 정말 정숙성에서는 그어떤 차보다 조용합니다. 처음시동시에 약간의 진동만 느껴질뿐 이후 아이들링에서는 거의 걸린지 안걸린지 모를정도로 방음처리를 잘했습니다.         

악셀을 밟아보니 카랑카랑한 중저음의 엔진소리가 들립니다. gdi엔진이 이런거구나 느끼게 되는 대목이네요 이건 글로 적기에는 표현할수있는 길이 없네요         

엔진출력에서있어 국내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을정도로 굉장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밟아봅니다. 왠만한 대형차로는 이차를 앞지르기에는 무리가 따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악셀의 느낌은 페라리의 느낌과도 비슷합니다. 살짝밟을때는 약간 무거운느낌 깊이 밟으면 과물로 변하며 응답하는 카랑카랑함 마치 페라리에서나 느껴볼 수 있는 강한 토크가 이차에서도 온몸에 느껴집니다.        

너 내안에 있다라는 말처럼 이차의 매력은 바로 엔진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핸들링역시 촥촥 감기는 맛이 스포츠카와 흡사합니다.         

코너링같은 경우 페라리의 수석 데트스 트라이버 반엔드둥크씨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테스트 해줬는데 그때의 반응은 포르쉐의 파나메라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이정도 뛰어난 밸런스와 샤시라면 bmw의 m이나 벤츠의 amg 같은 버젼도 당연히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고 되묻기까지 햇다는군요        
        
물론 테스트카라 잡소리며 약간 완성도가 떨어지는 면도 보여주기는 하지만 최소한 출시가되면 정말 예사로운 모델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현대가 이번 그랜져hg 로 새로운 시대를 열거라고 공헌하는데        
        
        
이번차를 계기로 세계적 럭셔리 스포츠세단이 탄생하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