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녀랑 한달정도 만난뒤 사귀자고 함

지금말해야 하길래 나중에 말해도 된다고함..

걔가 생각해보겠다고함

2주정도 더 데이트하고 금요일부터 매일 만나서 붙어다님..

어제 불막창에 한잔 하고

분위기 좋은데 가서 와인먹었음

그러면서 생각해봤냐고 했는데


잘모르겠다면서 ... 자기 나이도 있고 서로 만난지도 한달정도 밖에 안됬고 아직 잘모르겠다고.. 지금은 이런 상태가 좋다고 ...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아 그렇구나 ㅎㅎ 하고 다먹고 헤어짐..

그리고 오늘도 데이트 있어서 늦잠잔척하고 안갈려고 했는데

새벽에 전화와서

자다꺴는데 넌 왜 안자냐고 그럼...

내일 자다가 못나왔다고 할려고 하냐고 하길래 뜨끔함....


결국 만나긴 만났는데 내기분이 영 아니더라고요

1시부터 걔 친구 커플하고 같이 데이트하다가 6시에 자기 가족끼리 식사있다고 간다고함..

나보고 조금만 기다리면 밥먹고 다시 온다고 기다릴래? 이러길래

머리자르러 간다고 집에 가버렸음...

왠지 사귀지도 않는데 매일 전화하고문자하고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고 자기전에 통화도 하고 이러는데...

나 싫어하지 않는거 같은데 신중한건지 뭔지 감이안잡힘,....


ㅠ.ㅠ

좀전에 전화왔는데 잘 들어갔냐고...

그러면서 대뜸 자기 밉냐고 하는거임..

밉다고 했더니... \'진짜냐고...\' 해서 농담이라고 얼버무림..

그리고 잘짤랐냐길래 나 조는사이 아줌마가 내 뒷머리밀어버림...-_-;;

그래서 너무 구리다고 했더니.. 화상통화 하자고 하는거임..

싫다고 했더니.. 삐지더니

앞으로 자기 안볼거냐고 그것도 못보여주냐고 막이럼...

그래서 내가 침묵하니까..

너 진짜 나 안볼거야? 하면서 계속 물어보는거임..

침묵하고있다가 아까 데이트하던 걔 친구가 걔네 집에 옴..

그래서 내가 일단 전화끊자고 함...


현재 이런상황인데...

이거 뭐임..

나차인거임..

가능성없음?

내여자사람 친구는 좋으면 좋은거지 이러면서 안사귈거면 만나지도 말라고 조언해줌...

횽들도 조언좀..

참고로 둘다 28..



차이야기: 기름값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