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은 우선 어라? 귀엽다?

처음 만나서 가슴이랑 궁뎅이만 계속 쳐다볼 정도는 안되서

몸매는 대충 훝어서 봤는데

전체적으로 보니까 몸은 좀 마른편이고 얼굴은 태연삘?

게다가 어리니까 풋풋한 내음새가..보고만 있어도 매력이 물씬물씬 풍기더라고

진짜 두시간 반동안 얼굴만 빤히 쳐다봤다 너무 귀여워섴ㅋㅋ

아무튼 외모는 한우로 치면 2등급 정도? 1등급이었으면 내 이상형이었을텐데

그정돈 안되고 그냥 매력덩어리에 귀여운 태연

아무튼 애 성격도 밝고 나랑 코드가 잘 맞더라 오히려 나이차가 많이나서

걱정 많이 햇다던데 정말 젊어보인다 드립 계속 쳐 받음여

젤 찝찝한건 4년 사귄 남친이랑 깨진지 이제 1년반정도 되어 간다는거

알게 됏을땐데 존나 우울해졌다가 쿨하게 털기로 했다

그나마 임자있던애니까 소개팅에 이정도 스펙 가지고 나오지

시바 너네도 잘알겠지만 사실 이제껏 소개팅에 나오는 애들 대부분이 없을만한 애들이였거든?

아무튼 집구녕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쿨하게 담주 토욜날 영화나 보자고 했더니

조금 망설이는듯 하더니 오케이 하데?

물론 소개해준 사람 거치는게 정석은 맞는데..마음에 든다고 느꼈을때 그렇게

밍그적 거리는거 딱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이렉트로 들이 밀었긔

근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네? 뭐 우선은 더 만나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이번 크리스 마스는 행복하겠지?

차이야기: 시바 방금 동호회 갔다왓는데 액센트 존나 창피함 ㅠㅠ 진짜 올해 차 안바꾸면 복남이 손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