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직해서 겨우 생애 첫차라는거 가져보네요..
솔직히 고액연봉도 아니고 해서 경차 샀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1100만원 정도 들었던거 같네요.
일주일 2만원 주유해서 진주-순천 1회왕복  회사출근5번 왕복 하니 딱 2만원 들더군요 이정도면 택시비나 버스비보다 낫죠? ㅋ

주말마다 고속도로를 탑니다 약8~90km정도 거리.
100키로 이상 잘 안밟고 그냥 8~90에서 추월시 100정도 이렇게 정속주행 하려 노력하네요
곱지 않은 시선으로 추월을 해가지만 신경안씁니다 . 경차로 무슨 레이싱 할 것도 아니고
경차답지 않은 묵직함이 젤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너돌땐 진짜 부드럽더라구요. 하지막 오르막에선 후달리긴 해도 오르기전 미리 안전거리 확보하고
가속하면 뭐 크게 불편함이 없네요.

에어컨 내부가 좁아서 인지 막산 신차라서 인지 1단만 해도 시원합니다.

시내주행...뭐 말이 필요있습니까? 좋다좋다하는 슴3이나 k5나 소나타 아반떼도 시내주행엔 답 없습니다. 멈췄다 섰다 하는데 누가누가 잘나가네
비교하는게 우스울 따름이지요. 주차료 할인이랑 통행료 반값은 참 맘에 드네요 ㅋ

제가 루저라서인지 네비 다니 시야방해가 좀 거슬리긴 하네요 방석깔면 뭐 그럭저럭 .ㅋㅋ 네비 사실때 좀 작은걸로 하시던지 매립하면 뭐...

내부도 이만하면 꽤나 심플하고 깔끔하네요 뭐도 없고 뭐도 없고 경차니 그려려니 합니다.
제 주제에 아직 준중형은 무리지만 이놈으로 돈 많이 저축해서 언젠간 k5만한 큰거도 타고 해야겠다는 맘으로 같이 출퇴근하고 있네요.ㅋ

결론은 경차는 경차다워야 경차~

아참 좁다좁다 하는데 발에 쥐나고 몸이 답답하다 이런 표현은 좀 오버인듯...애기가 있음 좀 거시기 할거 같긴 한데 신혼이나 혼자타기 사회초년생
학생용으론 이만한 녀석도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