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안산인데 바닷가 골뱅이낚으러 떠날분 계심니꽈?

차량은 내가지원해드림



낯선 상대: ㅎㅇ
당신: ㅎ2
낯선 상대: 반가워
당신: 여자에요?
낯선 상대: 남
당신: 난 여자
낯선 상대: ㅇㅇ
당신: 암컷이에요
낯선 상대: ㅇㅇ
낯선 상대: 나 남자야
낯선 상대: 요
당신: 길들여지고 싶어요
낯선 상대: 그래
낯선 상대: 연습하도록 해
낯선 상대: ㅋㅋ
당신: 너의 존슨에 맞고싶어요
낯선 상대: 그래
낯선 상대: 때려줄게
당신: 아흑
낯선 상대: 너의 목소리 듣고 싶어
당신: 저는 감금되어있어서 전화기가 없어요
낯선 상대: 실망이얍
당신: ㅠㅠ
낯선 상대: 너의 가슴 만지고 싶어
당신: 얼마전에 압구정동 샬로먼 쟝선생님께 시술받아서 아직 못만져요
낯선 상대: 보고 싶어
낯선 상대: 사진으로 보여줘
당신: 뭘 벌써부터 보려구해요
당신: 저를 구출해주실수있는분을 찾고있어요
낯선 상대: 그건 나야
당신: 저 데리러 오실수있어요?
낯선 상대: 우리 증표를 그대 가슴에 새겨두었잖아요
낯선 상대: 가슴을 보여주어야 해요
당신: 저를 여기서 빼내주시면 몸으로 보답해드리겠어요
낯선 상대: 당신이 분명하다면 구하러 당장 달려가리다
낯선 상대: 사진이 필요해요
낯선 상대: 그게 우리의 증명서거든요
당신: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올려요.. 카메라도없고 달랑 사진한장뿐인데
낯선 상대: 전화기로 찍어서 컴퓨터에 올리면 되어요
당신: 여기로 와서 삼촌들좀 없애주세요
낯선 상대: 우리 예전에 약속했잖아요
당신: 핸드폰없다구 아까 말했자나요
당신: 실망시키지 않을거에요
낯선 상대: ㅋㅋ
당신: 여기가어디냐면
낯선 상대: 그래요 당장구하러 가겠소
낯선 상대: 어딘지 말만해요
당신: 파키스탄 이스탄불 중남동 산56-1번지 지하 4층 2번방이에요 빨리도와주세요
낯선 상대: 지금 날라가고 있어요
당신: 사흘째 밥도 못먹었음
낯선 상대: 기다려요
낯선 상대: 저기있는게 그대요?
당신: 비행기탔어요?
낯선 상대: 내가 손 흔드는거 봤어?
당신: 여기 지하 4층이라구요
당신: 다른년이랑 혼동하지마요
낯선 상대: 거기 cctv로 바깥 보이잖아요
당신: 감금되어있는데 바깥을 어떻게봐요
당신: 노트북만 달랑있어요
낯선 상대: 내 김영자랑 착각했오
당신: 이것도 뒤치기 10번대주고 얻은거에요
낯선 상대: 그건 내가 길들여준 거 아니오
낯선 상대: 다른사람하고 했단 말이오
당신: 아 근데 배고파요 아가리 짬좀시키고 올게요 안녕~
대화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