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랔ㅋ 안녕.
나 면허딴지는 3달정도 됐어
운전연습은 남친차로 20번정도 연습해봄

근데 여름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너무 무섭고 계속 긴장돼서 손에 땀이나고 등줄기에 땀이흐름
남자친구가 옆에서 잘갈때는 조용히 있다가 뭔가 좀 위험했다 싶은 순간에 나도 살짝놀라있는데
자기두 가만있다가 확 놀라면서 정색하고 뭐라그러니까 내가 존나 쭈구리가됨 
또 그런상황이 올까봐 존나 손에땀을쥐면서 어깨뻣뻣하고 팔에 힘 빡들어가게 긴장하면서 운전하고.

근데 다른애들 보니까 운전 몇번만 하면 폼도 자연스럽게 편해보이고 그렇더라규ㅠㅠㅠ
그냥 내가 겁을 너무내서 안편해지는건가ㅅㅂ

나는 문제가 계속 운전하면서 5초마다 불안한게 내가 차선 안삐져나가고 잘 가고있나 그거야
그래서 계속 옆에 미러보면서 확인하는데 엄청 삐져나가고 그런적은 없었어 그냥 잘 따라간데
근데도 나는 계속 확인을안하면 죽을거같은거. 그래서 계속 눈깔이 왔다갔다함
특히 고속도로에서 1차선으로 다닐때 왼쪽에 박아버릴까봐 존나무서워서 떨면서 가고
내차도 아닌데 박으면 ㅅㅂ
북악스카이웨이 꾸불거리고 좆같은 오른쪽에 움푹파여서 개무서운데서 연습 마니했는데
반대편에서 차올때마다 쫌 오른쪽으로 가나봐 난 살짝간다고생각하는데 ㅋㅋ
그리고 막 삼청동같은데 차존나세워져있는데서 막 긁는줄알았다를 여러번들음
확실히 오른쪽에는 나도 내가 가면서 내가 얼만큼가까이있는지 잘모르게뜸.

남자친구는 운전 처음할때 차 존나긁고 범퍼떨어지고 그랬는데
난 지금까지 레알 조심하려고 노력하면서 해서 하나도안긁음.
근데 내가 너무긴장해있고 굳어있고 그래서 운전맡기기가 불안한가봐
그래도 쫌 해야늘지 안하면 안늘꺼아니야

그리고 젤궁금한겈ㅋ
고속도로에서 핸들이 계속 움직여서 힘잡고 쥐고있어도
핸들이 자꾸 어느쪽으로 갈려고하는느낌이라 가운데로 자꾸 되돌릴려고 핸들이랑싸움
근데 다른사람들 운전하는거 보면 막 그냥 한손으로 힘하나도 안들어가보이고 존나 편안해보이고
그냥 손을 얹어논거같고 그런데 난왜이런거임? 차가이상한거임? 어떻게해야댐?


암튼 글이너무길어서 미얀 \'ㅅ\'
횽들 초보운전때 힘들었던거랑 그게 어떻게 괜춘해졌는지 늅이에게 노하우 공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