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진짜... 여직원땜에 스트레스 받기는 처음이네..

여기가 첫 직장이고 아직 어린터라 그려러니하고 봐주고 다들 넘어가는 분위기인데... 얘는 여자애들 많은 직장이나 다른 회사가면 절대로 짤릴만한애네..

대표적으로 짜증나는게 혼잣말을 엄청잘함... 그 중 제일 짜증나는게 광고전화오면 끊고나서 전화수화기를 지 앞에대고 수화기에다가 궁시렁궁시렁...

다른 과장이나 전무님이랑 얘기할땐 그 특유의 반말... ~~ 했는데? 어? 이거 아닌데? 내가 이거 봤는데? 이런식으로...ㅡㅡ

오늘은 내가 뎃고 견적가르켜주는데 전형적인 사람은 착한데 눈치없고 둔한타입이라... 몇번을 가르쳐줘도 틀리고...

서류하나 주면서 빨간색 체크한 부분은 ㅇㅇ 회사에다가 견적의뢰 해라~ 이럼 서류받자마자 "빨간색 친 부분은 빼고 견적의뢰해요??"

그래서 다시 차근히... 빨간색 친 부분만 하라고~~라고 말하자마자 "어디다가 견적의뢰 하라고요?" 아오 속터져....

방금전에도 전화와서 사장님 바꿔달라는 전화였는데... 사장님이 통화중이시라고 말하다가..... 사장님이 나이제 통화끝났으니깐 바꿔라~

이러시는데도 얘기 다 듣고 그쪽 전화번호랑 이름적고 전화 낼름 끊어버리네???

왜 끊었냐고 물어보니깐 아까 자기가 듣기로는 이 일로인해서 다 처리된걸로 알고있다고...ㅡㅡ 지가 사장님 용무까지 다 알아서 컷트해내는 센스...ㅉ

요새 중소기업들 여직원 구하기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쓰는분위기라 특별히 모라하지도 못하겠고.... 참... 얘랑 하루죙일 붙어있으니깐 짜증나 죽겠네..

차얘기 - 8시까지 출근시간인데 얘는 버스타고 출근하면 7시 40분이나 7시 50분쯤 회사직원들 버스 정류장 지나가기전에 픽업요청하는게 아니라 지가 도착한 8시쯤에 픽업요청함...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