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초반이었음.

당시 잘노는애들 그룹이있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그 그룹 10명이랑 여고애들 7명이랑 친구빈집에서 술쳐마심.

술좀 취하고나서 노래방을 감.

노래를 존네 부르고 여자애들은 먼저 집에감.

남은 남자애들 서비스시간 20분남은거 채우고간다고 남아있었음.

근데 갑자기 어떤 30대 남자가 들어와서 앉는거임

친구들 일제히 \'뭐야 이새끼?\'반응

그남자 방 잘못들어온걸 눈치챘는지 그냥 나가버림. 문도 안닫음

친구들 술기운에 빡쳐서 그새끼 부름

\'야이 씨 발러마 실수로들어왔으면 죄송하다고해야지 개 새 야, 문도안닫고나가냐 씨 팔러마?\'

\'뭐이 새꺄?\'

그리곤 노래방 복도에서 존네 싸움.

1;1 맞장의 대세가 30대 남자의 우세로 몰릴때쯤
나머지 9명이 그 남자 다굴깜.

존네 무서웠던게 맞으면서도 한놈만 팸.
자기 코피터져도 무조건 한놈만 팸.

당시 실수했던게 교복입고 갔던지라
이름을 그 새끼가 봣음.

암튼 존네 다구리 까는데도 안멈추자
10명의 애들이 그냥 노래방 나옴.

노래방 입구까지나왔는데

그남자 칼을 들고 쫒아옴.

진짜 광란의 질주를 펼침..

칼든 살인자를 피하는 뒷목이 찌릿한 경험..

그렇게 10명의 애들은 6;4로 갈라져서 흩어졌는데

택시 2대가 막 쫒아옴

그렇게 계속 피하다가 무사히 다들 집에 입갤.


다음날 0교시 국어수업중
교문에서 택시 2대가 오고잇음. 앗 어제 그차임.

내리더니 교실문을 열고 어떻게 반도 알아냈는지 \'박성일 나와새꺄\'
당시 국어선생 여자선생이라 암말도 못하고 \'성일아 누구니 나가봐라...;;\'이럼

나갔더니 갑자기 웅쾅쾅 소리가남
존 네 쳐맞음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학생주임선생이 10명을 소환

줄빠따 맞고 그 남자는 애들 존네 때림

선생들 아무도 못말림

다음날
학생 10명 교내 봉사활동 3개월에 반성문 200장 하루 50대 빠따

그뒤론 애들 택시 아무거나 안타고 지정 콜택시 선정해서 그것만타고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