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되서도 주먹질하거나 남괴롭히면 그건 감정주체못하는 정신병이고..

그전에 어렸을때 특히 중학교때 무슨 같은 동급생이고 지금생각해보면 다 어린애들인데

계층을 나누고 누구는 시키고 누구는 부림당하고 그런게 심하잔아

솔직히 나도 내친구들하고 반애들좀 괴롭히고 급식 타오게 하고 했었는데

대학와서 생각해보니 참 미안하더라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냥 어렸을때니까ㅋㅋ 하면서 술한잔 하며 웃는데

그 웃을때 친구들은 같이 괴롭혔던 애들이지 괴롭힘 당하던 애들은 아니거든

몰라 보통 우리동네보면 중학교때는 그냥 무슨 카스트제도도 아니고 서로 괴롭히고

고등학교때는 막장들 공고상고로 빠지고 인문계와서 힘자랑하면 병신취급당하고

또 막상 고딩되면 다들 몸집도 크고하니까 맞을애도 없고, 때리는애한테 겁먹어서 빌빌거리지도 않았는데

중학교때 생각하면 정말 못된애들 많았던것 같다

내가 중딩때 맨날 부려먹던애가 요즘 홈+에서 일하더라고

일전에 맥주좀 사러갔다 봤는데 반갑게 인사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더라

대학다닐때 반창회해서 한번 봤었는데 미안했었다는 말이 차마 안나오던데

담에 보게되면 꼭 한번 말해야겠다


한줄요약: 어린애들 진짜 사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