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들어와서 복습하니
학교썰있넹..ㅋㅋㅋㅋㅋ
반말이어도 양해를..


중학교때부터 내가 몸집이 좀컸거든?(지금은 180/80)
그래서 인지 친구도 많고 어려서부터 운동좋아하고 막 무리지어다니는거 좋아했는데
선생들이 보기에 좀 불량해보이긴했을거야 우리가 보기에도 불량했으니까..ㅋㅋ
하루는 저녁늦게까지 축구하고 다음날  새벽에 학교와서 또 축구하고 하니까 너무피곤해서
영어시간(여선생)에 쫌 잤거든??진짜 너무 피곤해서 흔들어도 못일어날정도로..

근데 영어선생이 교무실로 부르대? 교무실 한가운데서 이년이 나한테 쌍욕을 해대더니
갑자기

"니들 부모는 너같은새끼 낳아서 존나고생많다. 니들부모가 모질라지 ㅉㅉ"

진짜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말을했는데
듣던 선생들도 잠깐 정적이었고
무릎꿇고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옆에있던 의자로 책상유리 깨고 나도 질세라 욕했음
진짜 그나이때에 할수있는 욕다한듯.. 욕하면서 책같은거 다 갈아엎고 의자던지고 별지랄다했는데
선생들이 삭말리고 때리고하는데도 분노의 파워였는지 선생들도 뿌리치고 그년죽일기세로 개깡판쳤음
그년도망가고 난 펑펑울고 친했던 선생님이 데리고나가서 다독이고 그렇게 끝났음..
근데 암만생각해도 우리엄마 나땜에 학교에 1달에 한번씩은 오는거같은데
그래도 그건아닌거같아서 교장실로 가서 얘기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장선생님이 꿀밤 졸쌔게 때리고 교무실치우는거 도우러가라하고
그여자선생불러서 뺨+개썅욕+너맞은거일러라나관둔다
이렇게 나왔음.....................


교장선생님짱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졸업식때 교장선생님 부둥켜안고 울었음
그러고 고등학교 올라가서 달라질줄알았는데




더했음 레알 더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