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트북 아답터 구매
여자친구가 해외5주짜리 갔는데 아답터고장, 내가 사서 보내주기로.
디씨장터에 있길래 사러 밤10시에 잠실로 갔음
40대중반쯤 되는 아저씨가 들고나오더니 \'아 이게 원래 올린 물건보다 신형이라 돈 더주셔야 겠어요\'
삼성 아답타였는데 신형시세가 2만원, 구형이 1.5만원이였음.
지갑도안들고 잔돈들고 온거라 돈 더 없다더니 센타까보라함-_-
임시로쓸꺼라 구형으로 사려고 한거였는데,
무슨 오기 직전까지 전화로는 구형판대놓고 들고나와서는 신형이래
결국 그 아저씨 거짓말 하나 안보테고 15,320원 가져갔음 ㅋㅋㅋㅋ

2.아답터 재판매
여자친구 서울오고 아답터 필요없어짐. 디씨장터에서 팔기로.
지난번 데인 기억이 있어서 어떤 사람이 사기로 하고 \'거래는...?\' 이러길래 쿨하게
\'먼저보내드릴게요 받고 입금해주셈\' 하고 보내줬음
다음다음날 계좌로 1만원 받음
그 사람 입금했다는 문자주고 내가 알았다고 잘쓰라니까 갑자기
\'그럼 내일 영화보러가쟝~♡\' 이라며 문자한번 잘못 날려주시고 급 퇴장


차이야기: 차타고 사러갔었는데 그 잠실 아저씨 대단하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