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6살인데...

대학까지 나와 취직했다가

페이가 너무 안되서 공부하겠다고 3달 다니고 나와버림...

그러고 일년 공인중개사 따겠다고 아줌씨들 옆에서 기를 쓰고 인생 처음으로 환장하게

매일 10시간 동안 공부했거늘 천성이 타고난 돌대가린가 1차 시험서 3문제 틀려서 탈락...

존나 공부한답시고 일년동안 걸뱅이 처럼 살면서 모든게 날라가 버림...

사랑하는 여자친구는 내친구랑 눈맞아서 뒷통수를 때리질 않나...

폐인처럼 사는데 오랫동안 밤일만 존나 해서 어느정도 이쪽바닦에 줄좀있는

친구가 불쌍했는지 지 일보던 가게중에 룸살롱 한곳에 전무로 취직 시켜주고...

거기서 몇달 일하다가 돈좀있는 우리 삼촌이 나 이쪽바닦에서 굴르는거 알고

자기 사업체중 하나인 룸살롱 하나 바지사장으로 맏김...

집은 안산인데 룸은 화성이라 화성까지 내려와서 산다...

암만 바지래도 돈은 시급 4천원 알바 애들 하곤 비교 안되게 벌고

집도 우리 삼촌이 튀기 한답시고 사둔 55평짜리 신도시 아파트에서 혼자 살지만...

내 모든게 망가져버림..

밤일만 8개월정도 해버리니 친구들이고 뭐고 다떠나고...

예전처럼 일반 여자를 사귈려고 소개팅 나가서 내 타이틀 말하는 순간 사람을 무슨

악의 화신으로 봄...

이런 와중에 늘어가는건 순전 영양가 제로인 지역 건달 같은 인맥들 뿐이고...

가게 들어가면 진짜 개념이라고는 박테리아만큼도 없는 씨발 아가씨년들은

내가 무슨 한국은행도 아니고 맨날 돈좀 땡겨달라고 말도안되는 개때를 쓰고...

손님들은 맨날 진상내고...여기저기 돈나갈대는 존나 많고...

씨발 맨날 샷다 내리고 새벽 4시가 넘어서 집에 오면 그 썰렁한 집에서 그저 멍함...

초반엔 집에와서 맥주 두캔 이상 안마시면 잠이 안오드만 인제는 그것마저도 귀찮음...

차겔 눈팅하고 슬쩍슬쩍 글쓰면서 보면 참 보픈카 타고 다니는 잘난 횽들도 있고

외국나가서 백마도 먹고...멋지게 사는 횽들 참많어..

난 씨발 이게 사람 사는건가 싶다 이게...



차얘기: 더군다나 내차는 차겔에서 좆취급 받는 아반떼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