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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인천 중부경찰서 손일목 경기교통과장은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티즈에 대한 조속한 사고 처리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속도로 CCTV 등을 통해 고장 난 마티즈 승용차를 조기에 갓길로 이동시켰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마티즈 운전자 A(46.여) 씨는 사고 당시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 등 이상이 생겨 2차선에 차를 세워두고 갓길로 피해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사고 처리를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다른 차량들을 위해 비상등을 켜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3일 저녁 인하대병원을 찾아 이같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송 시장은 "사고현장에 CCTV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당시 마티즈 차량 고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한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었는지 등을 따져 제2의 유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마티즈가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시각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고장 난 때와 사고발생 시각이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며 "차가 고속도로에 오래 방치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티즈 운전자 A(46.여) 씨는 사고 당시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 등 이상이 생겨 2차선에 차를 세워두고 갓길로 피해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사고 처리를 요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거만 보면 레알 미친 뇨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