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이라 차를 안가져가서 부산바닥에서 길도 좀해맸는데
어느날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놀다 광안리갈려고 버스정류장앞에 갔음
그러다 왠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부산여자가 있는거임 그래서
저기 광안리 가려면 버스 어떻게 타야되요? 라고 말을했지
그랬더니 갑자기 서울말 들으니까 당황하는거임 그러다 저쪽가서 xx번 버스 타세요 하는거임
그래서 그리로 갓지
가니까 그 여자가 말한 버스가 없는거야
그래서 가겟집 들어가서 물어봄 아까 첨에 그 여자있던 버스정류장으로가서 xx번 버스 타라더군
글로갔음 그 여자 있는거임  욕을 한바가지로 퍼줄까했는데 뭐 모를수도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버스기다림
근데 그 여자가 같은 버스 타는거임 아 갑자기 열받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가 우리 살짝 눈치로 보는거임
우리는 그래 여자가 실수했겠지 하면서 버스를 타고감
 다음 내리실 정류장은 광안리 이러는거임
그래서 벨 누름 근데 씨빨년이!!!!!!! 거기서 내리는거임 그리고는 내려서 친구들이 마중나왔는지 손잡고 광안리 바닷가 가더라
와 완전 빡쳐서 뭐라할까하다 걍 있었는데
진짜 살다살다 이런경우는 첨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