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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과장이 말하는 중고차 허위매물 안당하기..

아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02 13:55:16
조회 294 추천 0 댓글 1

안녕하세요                
 
차갤 아리랑 과장입니다.                
        
  
이번엔 허위매물에 대해서 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분께서 허위매물에 두번 당하시고 억울해 하시는 글을 보고 제가 써야 겠다 싶었습니다.                
 
알고도 당하는 것, 준비해도 당하는 것이 허위매물입니다.                
 
            
 
 
1. 허위매물의 방식               
 
 
- 인터넷이나 벼룩시장 등지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하여 차를 등록시킵니다.               
 
 
- 연락이 오는 고객에게 방문을 유도 하며, 이는 가까운 곳이나 멀리 지방에 사는 고객이라도 일말의 양심가책을 못느낍니다.               
 
 
- 방문하게 되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소비자를 농락합니다.               
 
 
               
 
 
2. 허위매물의 구조               
 
 
- 허위매물작업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등록자 : 인터넷등지에 광고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프로그램등을 이용하여 중고차 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 사이트까지 침투하여               
 
 
  엄청난 매물을 등록합니다(실제로 그 많은 차량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중고차라고 하여도)               
 
 
  이미 팔린 차량이나 사진 짜맞추기(외관과 실내(특히 계기판) 등 같은 차종으로 짜맞추기) 포토샵편집등으로 작업된 차량을               
 
 
  위주로 시세보다 싸게 등록합니다.               
 
 
- 작업자 : 손님이 방문하게 되면 화려한 입기술로 손님을 타 차량으로 판매하게끔 유도합니다. 지나치게(?) 너그러운 손님들은 그냥               
 
 
  그려러니 하고 다른 차량을 제대로 된 시세에(허위매물보다는 많이 비싼) 차를 작업자가   \'이 차는 올린 그 차보다 훨씬 좋다\'등으로               
 
 
   설득당하여 타 차량을 구매합니다. 손님이 멀리 지방에서 오신 경우에 \'에이 그냥 온김에 사고 가자\'라는 심리적인 부분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 팀장 : 이러한 모든 과정들을 관리하며, 광고비 등 예산을 책정하고, 팀원들이 팔고 남은 이윤을 모아 팀원에게 월말정산하는 역할을               
 
 
  하며, 그들을 통제하는 역활도 합니다.(허위매물 사무실을 보면 굉장히 군대식입니다. 욕하고 갈구고 사회경험이 적은 젊은이들이               
 
 
  작업자나 등록자가 되어 위에서 욕하며 갈구니 개중 손님에게 고대로 갈구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허위매물의 방법               
 
 
- \'아~ 방금 5분전에 계약이 되었습니다.\', \'아~ 그 분이 방금 출장을 가셨는데요, 제가 봐드리겠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고객에게) 방금 그 분이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그 차는 원래 없는 찬데요?\', \'그 차 사실은 사고가 있었는데               
 
 
  인터넷에 잘못 올라갔습니다.\', \'인터넷 작업자가 가격을 잘못 올렸네요\', \'차 사진이 바뀌었네요\', \'(전화로)차 있는데로 바로 가죠               
 
 
  (차고지로 가면 다른사람이 올라와서 무턱대고 다른 차량을 보여줌)(능청스럽게)이 차 한번 보세요\'               
 
 
- 이는 기본적인 방식이며 혀를 내두를만한 기막힌 방식들로 고객을 농락합니다.               
 
 
               
 
 
4. 허위매물 작업팀의 심리               
 
 
- 어차피 한번 보고 말 사람이다               
 
 
- 신고하거나 뭐라 그래봐라 개 쌍욕을 날려주마(이들은 신고절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해 먹음)               
 
 
- 우린 질보다 양이다(걸리는 놈이나 걸려라)               
 
 
- 시비가 걸려오면 팀원이 다 일어나서(사무실 내 다른 팀들도 모두) 단체로 협박 및 쪽수를 채운다(고객은 쪽수에서 밀리게 됨)               
 
 
               
 
 
               
 
 
더 쓸 말이 많지만 디씨에서 글 길게 싸놓으면 잘 읽지 않으시니 세줄요약               
 
 
1. 허위매물은 팀으로 조직적으로 운영됨(기득권세력에 쪽수나 힘으로 밀림)               
 
 
2. 알고도, 준비해도, 안당하려 노력해도, 당하면 신고하려해도, 당하는 것이 허위매물임               
 
 
3. 결론 : 인터넷을 과신하지 말고, 차가 좋고 적합해도 담당딜러가 싸가지 없거나 건성건성 받거나, 시세보다 많이 싼 차가 있다면               
 
 
  의심해보며, 중요한 것은 요즘같은 공개된 인터넷 시장에서는 중고차는 발품을 팔며 오감               
 
 
  (보고,듣고,만지고,맡고,맛보고(?))을 이용해서 보는 것이 중요함(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입니다)               
 
 
               
 
 
중고차 구입자는 개개인마다 취향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중고차 딜러는 이를 정확히 캐취하고 상담하여 그에 가장 적합한 차량을               
 
 
찾아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예, 예산기준, 차종기준등)               
 
 
차갤에서 저에게 차를 사시는 분들의 특징은, 이미 허위매물에 몇번 당하시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서울쪽이  이런 허위매물팀이               
 
 
많습니다). 저는 고객이 원하면 딜러용 전산프로그램(인천 17개의 매매단지 매물들을 공유)을 캡춰하여 보여드리거나, 핸드폰으로 차량               
 
 
사진 찍어보내드리거나, 화상전화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아리랑과장은 요즘은 인터넷 광고보다 필드영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광고는 차갤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문의사항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참고로 전화주실때 차갤에서 왔다고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차갤분들에게는 수수료를 저렴하게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리랑과장입니다. 010-****-2131 / arirang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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