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보고 들었던 생각이 두가지다.
첫번째. 아 이것이 바로 무슨일이 잇어도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의 자세구나.
두번째. 이 알흠다운 일을 본받지는 못할망정 \'황당한 리콜이다\'라고  하다니. 역시 언플의 진수답구나.

사업을 해보면, 기업입장에서 가장손해나는짓이 현금돌려주는거다.
현금돌려주느니 여차저차 쇼부봐서 어떻게든 현물로 해결하는게 기업입장에서 덜 손해보는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금리콜을 한것은 다른방법이 없기때문이겠지.
부품업체 자체가 망해버리면, 지대가 그 기업 다시 만들지않고는 어떻게 할수가 없었겠지.

이런일이 없는게 가장 좋겠지만 이미 일은 터졌고,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보면 기업의 마인드를 알수잇다.
무슨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 이도저도 안되면 현금이라도 돌려주는 알흠다운 모습 아닌가.
이런모습을 볼때 지대차를 사는 사람은 더 안심하고 살수 있을것이다.

팔때는 허위과대광고와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팔고, 팔고난 다음엔 나몰라라 하는 현키아와는 참 대비된다.
현키아였다면?
일단 내부회의를 거쳐 결함을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각 사업소에 행동강령을 내리겟지.
사고가 생기면, \'검사해보니 이상 없다\' \'니가 잘못한거 아니냐\' \'니탓이다\' \'니탓으로 망가졌으니 돈내라 고쳐줄게\'
\'결함이라고? 증명해보던가\' 뭐 이렇게 나오면 소비자로서는 어떻게 이길수가 없다.

그런데 이걸 \'황당한 리콜\'이라 매도하다니. 역시 언플의 귀재들답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언플이 멕히는것은 호구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리라...

할말이 많지만 호구들의 자괴감을 덜어주기위해 이만 줄인다.

ps.휸대가 강제리콜이 적다는것은 로비의 결과물이리라.. 로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리콜해주는 비용보다 적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