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이 조언 많이 해줬는데..
실천을 안해서 형들이 너무 많이 실망했지..
디시상이지만 진심으로 조언해준걸텐데말야..

암튼 이제 뭐~~할까요? 이런거 안쓸께
그냥 뭐 했으면 뭐 했다고 말할께
형들한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생각해보면 진짜 군대가기 전부터 나한테 조언 많이해줬는데
그대로만 했어도 괜찮았을텐데..

전역하고 지금 이런상황까지 오니 형들도 이제 포기잔아
전역하고 좀 달라진 모습 보여줬어야 했는데..
암튼 바꿀려고 노력 많이 할께

믿어달라고는 안하고
그냥 형들이 믿게 만들어야겠지??

내가 그냥 지금보다 나은 모습되면
그게 나한테도 좋고
형들이 나 용서하는 계기가 될려나??

형들입장에선 웹상에서 나처럼 이런거 신경쓰는거 웃겨 보일지 몰라도
난 중요하다고 생각해..

암튼 다 미안해
나한테 실망한 사람도 미안하고
내가 욕했던 잉여니스, 힐에버도 미안하고 
정팔이 개념없다고 무시해서 미안해 [알고보니 어린나이에 장래준비도 철저하게 해놓은 애던데 나보다 몇백배 낫지..]

아.. 웹상이라고 내가 너무 깝쳤지
현실에선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는데..

디사 안할때는
디시하는애들보고 인터넷 찌질이라고 비웃었던 내가..
어느세 그 찌질이가 되었네..

내가 이렇게 말한거 이제 다 안믿을테지만
상관없는거 같아..
이렇게 글쓰면서 다시 한번 다짐하는거야

여기까지 읽은 형들이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난 이만 자러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