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소개팅 해봤냐?

솔까 나 버클리 음대다니다가 휴학하고

학비나 벌라고 홍대에서 기타나 치면서

학비벌고있는데 아는 지인이 여자좀 소개시켜준다고

만나보라더라? 솔직히 바쁜일상속에서 여자만나서 피로푸는것도

좋을거 같아서 애미없게 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소개팅같은거 맨날 스타벅스, 커피빈 이딴데서만 만나잖아

솔까 진부한 소개팅이 싫어서 그년한테 전화로 "xx초등학교앞 순이네떡볶이네 집에서

만나죠"... 이러니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더라?

"그럼 gs25시 앞마당 파라솔어때요?" 

소개팅녀

".....:"

아..순간 또 야마돌아서 gps로 그년 위치추적땡긴다음에 인공위성으로 피어싱뚫어주고싶었지만

상투도 풀어야되니 참음 ㅡ,ㅡ

암튼 조율해서 애미드립하는 스타벅스에서 만남 ㅡ,ㅡ

만나자마자 풍기는 레알 된장의향.... 죶도 고졸에 집안도 솔직히 잘 못산다고 하던데 난 그런거 신경안쓰는데

옷차림이 ... 무슨 아이티지진나서 무너진건물에서 살아나온년마냥 이리저리 살갗다보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루이비똥에 시계는 레알 무브먼트죶무시 홍독차고 왔드랔ㅋㅋㅋㅋㅋㅋㅋ

이년 시계자랑할라고 유광작업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죶만이년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대화를 좀 하는데 레알 남자는 키가 180은 필수에 솔직히 요즘 전문직에 차는 외체차는 기본 아니냐고

깔깔거리며 웃길래 "전 여자 유방은 스위스 방목소 졎탱이보단 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깔깔거리니깐

갑자기 물컵 들더니 나한테 뿌리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또 야마돌아서 그년 혀 땡긴다음에 주머니에 있던 화씨200도짜리 아메리카노에 담궈버렸더니

미각잃었다고 봉침맞고 다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개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