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예전에 이웃간 분쟁이 있었는데..


우리집에서 아파트하나 세줄려고 사둔게있는데
리모델링 새로 싹하고 부동산에 내놓을려고 공인중개사 데려서 거기가니까
천장에 물 존니스트샘 그래서 벽지 곰팡이슬고 누렇게뜸


존내 빡쳐서 윗집쳐올라갔더니 보일러 파이프가 녹이슬어서 터짐

근데 윗집사람들도 전세라서 일단은 주인한테 전하라고했음



근데 이미친 씨발 주인새끼가
보일러만 고치고 우리한테는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안함


첨에는 그냥 문제안일으키고 조용히넘기고싶은데 존니 기분나뻐서
그 주인한테 전화걸음


근데 이 미친새끼가
"곰팡이슨 벽지는 너희집이지 우리집이 아니다. 아래층에 내려간물은 우리집에서 나온건맞지만 너희집으로 내려갔기때문에 나한테 지랄하지마라. 맘에안들면 첨부터 천정방수공사하든가" 이렇게 나옴


그뒤에 미친 딸년 전화와서
전화받자마자 첨부터 자기 엄마뻘되는 우리엄마한테 개쌍욕드립침
너거들이 속시끄럽게해서 아빠 드러누웠다 이새끼들 다 고소해서 깜빵쳐넣어버리겠다 고소드립.ㅋㅋ
그냥 상콤하게 씹어주고


어머니친구중에 장판집하는분 있는데
그집에서 최고비싼 실크벽지 큰방 올 재도배견적냄
사실 첨엔 그냥 곰팡이핀부분만 살짝뜯어서 부분도배할려했음

여튼 100만원견적나오길래
내용증명서 작성해서 우체국가서 무슨 도장받고 견적서첨부해서 그집구석 보냄
내용증명에 그 딸년 쌍욕드립친거 토시하나 안틀리고 워드로쳐서 참고자료로 동봉


3일뒤 그집 주인새끼 전화와서 굽신굽신
80만원에 쇼부보고 끝냄


의외로 법적인거 잘 모르는사람이 많아서
내용증명서 정도만 보내도 졸라 쫄아서 굽신대는사람 의의로많음




차이야기 : 접때 우체국에 엄마차 끌고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