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건데, 왠지 좀 싸보이는것 같아서 안쓰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ㅋㅋ

뭐 남자들이 맨날 하는 생각중에 하나가

\'간지나는 차 타면 여자한테 인기쟁이\'

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진짜 먹히는지에 대한 내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의 경험을 섞어서 살짝 써볼께.

일단 우리들(수컷)들은 차만 좋으면 뭣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가장 큰 문제가 하나있어.

바로 여성과 남성이 좋은차를 판단하는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는데에 있어.

이건 내가 아는애들한테 인터뷰한 걸 토대로 쓰는거니깐 뭐 안맞을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남자들의 드림카는 (페라리, 람보)어느정도 좋은차라고 보장을 받아. 이건 괜찮은데 문제는 이제부터

911보다 박스터가 좋다고 생각하는애들이 부지기수고 메이커를 모르는 차는 좀 안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독일3사 프리미엄은 생각보다 강력하고, 그와중에 AMG랑 M, RS구별하는 애들은 진짜 가뭄에 콩나듯이.

내가 아는 몇몇 변태들 빼놓고는 쏘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승차감 구린차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렇다면 여성에게 좋은차란

1. 슈퍼카

2. 독일차

3. 2인승 오픈카 (컨버터블이고 카브리올레고 스파이더고 아무것도 못알아 먹으니까 그냥 오픈카)

4. 이쁜차

요렇게 순위가 떨어지는데. 좀 어린애들이나 살짝 된장들이 슈퍼카를 선호하고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슈퍼카는 인기가 낮아지는 듯 해

그렇게 따지면 작업하기에 가장 안성맞춤인 차는 독일차의 2인승 컨버라는 소리가 되고 이는

벤츠 - SLK, SL

BMW- Z4, 6시리즈 (Z3는 차 모르는 애들이 봐도 구린거 아니까 어설프게 간지낸다고 사는건 좀 비추)

아우디-TT, R8

포르쉐 - 뭐 포르쉐는 일단 좀 먹히는듯

요렇게 정리가 되는데 사실 슈퍼카 타는 형들은 차 없어도 충분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아서 패스!

그렇다면 이제부터가 본론인데, 과연 양민들이 저런차를 산다고 측정하던 스카우터가 폭발할정도의 급격한 전투력 향상을 이루느냐지

사실 저거 사는거 쉽지도 않고, 이렇게 차빨로 좀 밀어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0초반까지 아니겠어?

(그보다 어른형들은 저런거 없어도 잘꼬신다. -_-;;)

내가 확인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차는 \'화룡점정\' 이라는것.  

단지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역할일 뿐이라는 거야.  

사X바처럼 전투력이 낮은 애들은 줘봐야 큰 힘을 못 발휘한다는 거지.

최소한 기본적인 스펙좀 나오고 어느정도 목표물과 대화가 되는 상황에서 호감을 좀 이끌었을때 도장 찍는 용도로는 되는데

그냥 차로 밀면 원하는 싸이즈 누나들은 정말 희박한것 같아.

하지만 맨날 될듯하다가 헛물켜는 형들은 장비빨 느낌이 확실할꺼야. (요건 주변에서 좀 사례가 있음)

그래도 옷간지 나오는 형들한테는 못당한다는게 진리인것 같음 ( 된장누나들은 좀 제외..  게다가 이 누나들은 차에 빠삭한 경우가 많아서

위의 독일차의 등급을 확실히 아는 경우도 있어서....)

물론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정말 차빨로 밀리는 애들도 있긴 하더라고.

암튼 이건 나의 경험인데 다른 횽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