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또 심하게 나서
피부과 가서 이소티논이나 좀 받아와서 처먹으려고 갔는데

원래 원장이 좀 재수없는 스타일
상담할때 태도가 존나 표정도 무표정에 성의없이 말하고 좀 하대?하는 스타일
가서 상담받는데 존나 역시나 오늘도 태도 개씹1창

뭐 약 지어주고 듀악겔?이거 좀 설명해주고
난 그냥 네 네 이러고 걍 대충 비위맞춰주는 대답해주다가
약 일주일치 지어준대서 좀 많이 지어달라고 했더니 좀 고민하다가
많이 지어줄수가 없다고 뭐 tv에서 약 많이 지어주는 의사 나쁘다는 식으로 얘기한다고 해서
그냥 "ㅎㅎ그렇긴하죠"라고 했더니
시발 그때부터 존나 폭풍연설
뭐 tv에서 그따구로 말하는 개xx들이 어쩌고 저쩌고
우리나라가 소말리아보다 싸다
이게 다 의사들의 희생이지 정부가 좋아서 싼게아니다
이렇게 나랑 상담하는거만으로도 돈 많이 줘야한다
상담해주는게 다 내 지식이고 돈이다
변호사 상담받으러 가봐라 얼마나 비싼가 막 존나 폭풍연설하고
나는 뭐 \'아 시발 좆됏네\'라고 생각하면서 쩔쩔매고;;

물론 내가 말실수를 했지..무식한게 죄라고
근데 시발 존나 저러고 나와서 약국가서 약타는데 기분 좆같네
의사가 벼슬인건 알고 의사들의 희생 이런것도 잘 아는데
시발 그게 아니라 존나 막대하는데...아오 개새끼
 
열받는건 둘째치고 존나 내가 한심해지네
여드름 나는 내처지가 불쌍하고
돈없어서 그새끼가 잘대해주게 비싼치료 못받는 내 처지도 불쌍하고
(생각해보니까 수많은 환자중에 막 돈많아서
주름피고 보톡스맞고 뭐 이런거 하러오는 사람들한텐 살갑게 대할거아냐..)

아오 시발 좆같네...시발..

세줄요약
1.의사태도 개불성실 개새끼
2.상담받다가 내가 말실수(무식한게 죄)
3.의사 정색하고 폭풍연설 나는 굽신굽신

차이야기:아우디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