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범블비’ 부산모터쇼서 선보일 가능성도

< language=>                                fontSize = getFontCookie();                                document.getElementById("CLtag").className = "aticleTxt"+fontSize;                        </>[경제투데이] 이달 29~30일 부산모터쇼가 막을 올리는 가운데 GM대우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나올 신차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GM대우는 부산모터쇼에 하반기 출시할 준대형차 VS300을 처음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내년 출시할 올란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란도는 레조의 단종을 메울 새로운 MPV(다목적차)다. 레조가 소형 미니밴 개념인 데 비해 올란도는 SUV와 미니밴을 조합한 느낌이다. 국내에는 2011년에 공식 출시된다.

GM대우 디자인 담당 김태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디자인센터 공개행사에서 “현재의 디자인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고출력 150마력의 2.0ℓ 디젤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 거리)가 2760mm로 넉넉하며, 3열 시트에 7인승 구조다.

이 차는 오디오가 자리한 위치에 버튼을 누르면 뒤쪽에 수납공간이 나타나는 ‘히든 스토리지’를 갖춘 게 특징이다. 김태완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에서 패브릭 대시보드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모터사이클 타입 계기판과 외장컬러 적용 내장을 선보인 것처럼 이 차에도 눈길을 끌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8월경 출시할 준대형차 VS300은 최종 양산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GM대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자단에 공개된 뷰익 라크로스 버전과 달리 내수용으로 새롭게 디자인을 바꾼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베오 RS는 아쉽게도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베오는 현재 생산 중인 젠트라의 수출명으로 올해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 처음 공개됐으며 유럽에서는 제네바 오토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아베오 RS 쇼카는 138마력의 1.4ℓ 에코텍 터보 DOHC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이는 양산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보레 브랜드 도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카마로의 등장 여부도 관심거리다.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등장해 한국에 널리 알려진 스포츠카다. ‘범블비’라는 영화 속 이름이 더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스포츠카로 1967년 처음 등장했다. 2002년 4세대 모델을 끝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2008년 화려하게 다시 등장했다.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씨가 디자인해 더욱 화제를 모은 차다.

최근에 등장한 2011년형은 기존 V6 3.6ℓ 엔진의 출력을 304마력에서 312마력으로 높인 게 특징이다.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VVT)과 직분사 방식을 채택해 출력과 효율을 높였다. 2011년형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장착했다. 한국에 선보일 경우 현대 제네시스 쿠페와 맞대결이 흥미로울 전망이다. 제네시스 쿠페 3.8ℓ 모델은 최고출력이 303마력이다. GM대우 관계자는 “카마로의 경우 도입을 하더라도 시판 시기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지대갤 횽아들 좋은저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