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양현석 “지금 아이돌 시장? 음악방송만으론 어렵다”

변진희 기자l승인2017.10.27 15:05:22l수정2017.10.27 15:04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앙현석이 현 아이돌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피리얼 팰리스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YG 양현석 프로듀서, 한동철 PD, 유성모 PD, 이상윤 PD, 빅뱅 승리, 자이언티가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요즘 아이돌 시장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최근 음악방송을 잘 보지 않는다.

빅뱅도 음악방송에 잘 나가질 않는다.

너무 똑같은 아이돌이 넘쳐나서 거기서, 성공하는 아이돌은 1~2팀 정도다”라고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1~2팀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연습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 친구들의 90퍼센트가 데뷔하면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데뷔를 하고 나서 더 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대형 기획사 YG 대표 양현석이 전국의 기획사를 찾아간다. 양현석은 “60여개 기획사를 만났다. 그 기획사 대표님들 얼굴이 다 기억난다.

다들 진심으로 고마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현석은 “사실 대형기획사가 작은 기획사보다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는 것이 수월하다.

작은 기획사는 음악방송 출연도 어렵고 예능 프로그램은 더욱 힘들다”고 언급했다.

음악방송에 대해서도 “음악방송이 시청률이 많이 낮다.

그래서 음악방송만으로 자신을 알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래서 ‘믹스나인’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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