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사녹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이 세 번째로 사녹을 가 본 날인데,

제가 간 사녹 중에 가장 분위기도 좋고 멤버들 코멘트도 많았던 날!

팬분들도 저번보다 많이 오신 것 같더라고요.

지난 주 130번대에서, 오늘은 50번 대 안으로 입성했습니다!

제니는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그냥 막 예쁜 게 아니라,

'인형이 말을 한다.' 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사람인 거 같아요.

표현이 오글거릴 순 있는데 제가 느끼는 건 그렇습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예쁘다" 라는 말을 평생 달고 살 사람들이죠!

로제는 코멘트 할 때 너무 귀엽고, 착함이 보이고 안 좋아할 수가 없고

리사 비율은 역대급이고 장난끼가 확실히 보이고, 지수는 볼 때마다 더더 예뻐지는 거 같고…

기억에 나는 건 스탭 분께서 "고함 말고 함성 질러주세요." 라고 하셨어요 ㅋㅋ

오늘 응원 소리도 무척 컸고 반짝이도 엄~청 많이 뿌려서 응원하다가 입에 들어갈 뻔 했어요.

또 기억나는 건,

어떤 분이 제니인가 지수 예쁘다고 했는데

다른 분이 "로제가 더 예쁘다!" 이렇게 외치자 로제 양이 놀라더라구요 ㅋㅋ

밥 얘기부터 해서 반짝이 붙은 거 얘기하고 재밌었네요.

무대 아래에서 막 춤추고 귀여웠습니다.

응원은 항상 열심히 했지만, 

멤버들 이름은 오늘 처음 외쳐봤는데

시작이 어렵지 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응원도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집 가는 길에 뒤늦게 제 목에 붙어있는 반짝이를 발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