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이 아오아 만들었다고 과연 아오아한테 줄까?

일단 아오아랑 블핑이랑 지금 각 분야별 성적 보면 들쑥날쑥하니까 전체 집계낸 것도 얼추 비슷할 거임 (마마투표, 음원, 음반, 뮤비 조회수, 대중성, 화제성 등등)

이건 아오아나 블핑이나 누가 받아도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는 거임

이런 상황에서 엠넷이 누굴 선택하겠음?

물론 아오아는 엠넷이 만들었지
근데 아오아가 엠넷을 만든 게 아니잖아?

그니까 정확히 관계를 따져보면

엠넷 : 아오아 = 갑 : 을 이고,
엠넷 : 블핑 (YG) = 갑 : 갑 임

아오아가 어떻게 되든 엠넷한테는 아무 지장 없단 소리임
엠넷이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우쭈쭈 내 새끼들~ 하면서 줄 거 같음? 어차피 내년이면 없어질텐데?

엠넷이 프듀 101을 만든 건
그저 방송 잘 되게 하려고 한 거지,
진심으로 여러 중소 기획사 연습생들을 생각해서 만든 건 절대 아님
게다가 어차피 아오아 1년 뒤 해체고 그 뒤로는 듣보 그룹들 각자 들어갈 텐데?


반면에 블핑은 계속 YG임

엠넷도 방송사로서 상업성 따지고 장기적 이익 따지는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블핑을 주겠지

그러니까 엠넷이 아오아 만들었다고 아오아 줄 거라고 기대하지마..
물론 어떻게 성적 평가가 더 잘 돼서 아오아가 받을 수는 있겠지만,
만약 방송국이 자신들의 이익을 따져가면서 신인상을 결정한다면 블핑이 받게 돼 있음



그리고 성적도 따져보겠음
밑에 표에서 가수별 시상에 신인상이 들어감

투표 20%에서 블핑 승

음반 10% 아오아 승

음원 20% 아오아는 넘넘넘+와타맨+드림걸즈
블핑은 휘파람+붐바야인데
휘파람 VS 넘넘넘 / 붐바야 VS 와타맨 (아오아 드림 걸즈는 성적 잘 안 나와서 생략)
아오아가 기간에 맞게 한 번 더 컴백해서 좀 더 유리할 거 같지만 차이는 크게 안 날 것으로 예상. 게다가 휘파람이 마마에서 음원 성적 보는 기간까지 차트 20~40위권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는 일



리서치 20%는 화제성이랑 검색 횟수? 같은 걸 볼 것 같은데 뮤비조회수도 들어갈 것. 뮤비 조회수는 블핑이 압도적으로 많고, 유투브 외 사이트의 검색 횟수를 본다고 가정하면 해외 팬들이 검색한 것도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블핑이 차이 많이 안 나게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함.
국내 화제성은 아오아가  더 높을 것이고.


여기서 이제 마지막으로 주의 깊게 봐야할 건,

마마 전문 심사 위원단 (국내+해외) 20%랑 마마 선정위원회 10%임.
근데 전문 심사 위원단이 분명 국내 + 해외 임
해외 심사 위원단이 들어간단 소리는
해외 반응도 유심히 보겠다는 얘기.
국내 마마 선정 위원회에서 아오아가 좀 더 높은 성적을 받았다고 쳐도 10%이고
마마 전문 심사 위원단은 20%임.
즉 국내와 해외 반응을 합친 점수 비중을 더 많이 넣겠단 뜻이고,
해외 반응이라면 블핑이 압도적으로 높음.


그렇기 때문에 아오아나 블핑이나 비등비등할 것인데,
해외 반응을 얼마나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임.

근데 이 사이에 엠넷이 장기적인 이익을 따진다면?
결과적으로 블핑이 받을 확률이 더 높단 얘기임.

타싸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