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봐서 글 남겨 봅니다

솔직히 예능 경험이 없어서 꿀노잼 예상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터지는 포인트 들이 있어 깜짝 놀랐음
진짜 최근 본 주간아 중 가장 재밌을 줄은 몰랐음

보석함에 납치해두고 싶은 애들의 매력 (역시 대기업 보석함;)
형돈이의 진행 능력 (명.불.허.전)
뭘 시켜도 안빼고 다 받아주는 애들의 소탈함 등이 아주 좋았음

이런 예능은 MC믿고 막던지고,
멤버끼리 공격도 해야 재밌는데
잘 던지고 잘 받아치고 하는게 좋았음 (이거시 예능감)

타 신인은 화제성 노리고 무리수를 던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미 이뤄놓은게 꽤 있다보니 자연스런 매력을 보여 준듯

멤버별 감상)

지수 : 예능에 최적화된 캐릭터 + 막던지는 멘트들이 깨알 같음
입시댄스, 편식, 북치기, 별명만들기 등 이건 뭐 예능 치트키 수준
제니 : 무대만 보고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 같았는데 완전 반전 매력
표정이 넘 좋고, 개인기 좋고, 뿅망치 나누고 싶다는 멘트도 굳굳
로제 : 다 좋았지만, 역시 목소리가 진짜 매력있네
다른 예능에서 노래 몇개 준비해서 부르면 왠만한 개인기보다 나을듯
리사 :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표정이나 리액션 좋았고
브레이크 댄스는 개인기로 화제성 모으기 딱 좋을 듯 (프리즈 ㄷㄷ)

최고의 플레이 : 지수의 창피해서 죽은척... (A++++)

남자들이 여돌에게 입덕하는 계기를 보면,
노래/댄스보다는 이쁘거나 치명적인 매력 한방에 뻑가는 경우가 많은데,
(눈마주쳐주는 장면, 누누슴,애교, 멍뭉미(?), 지수 죽은척;;; )
예능만 자주 나오면 남팬들은 쉽게 모을 것 같음

올해 마지막 예능은 아니길 ㄷㄷㄷ
이상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