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학생되고

고딩때부터 공부하고 재수까지하느라

알피지는 5년이상 안했었고

고딩땐 카오스 피파

대학오고나선 롤 피파..

그러다가 우연히 검사 홍보하는거보고

할만하겠다싶어서 시작했다.

주변엔 그냥 롤만무난하게 돌아가는 노트북쓰는놈들이 태반이라

차마 같이하자고는 못하겠고 혼자 시작했으나

재밌었다..

첨부터 칼페온이었고

냥냥이였나 그거.. 성지인가 걔가 하던거에서 하다가

영디시 갔다가..

뭐 통합이니 뭐고 해서 대패줄도 갔었다가 망하고 다시

빡통모임... 그후 너왜시비냐에서 지금까지 쭉.. 계약만 두번갱신했으니 최소 두달은 있었네..

딱 네달정도 검사 한거같은데.. 아무래도 젤아쉬운건 영디씨고..

그래도 정이 가장 많이든건 너왜시비냐... 솔직히 시프새끼 방학때는 진짜 믿음가는새끼였는데

개강하니까 여자 주물럭거리느라 안들어오더라 씨발..

솔직히 내가 겜에서 멍청한소리듣고 한것도 영디씨 즈음부터였는데

그거 사실 컨셉반 진심반 이었던거같다...(엄격, 진지)

그냥 너왜시비냐애들이 진자 진자 거리는거 기분나쁜적도없고 오히려 좋았다..

그냥.. 그새끼들은.. 착한새끼들이니까...나에게 관심가져주는거자체가..(관심종자 아님 ㅎ)

사실 내가맨날 멍청한거 물어보고 병신같은거 질문해도

역시~  하면서도 친절하게 답변해주는새끼들 보면서 씨발 세상은 살만하구나도 느꼈고

존나 사소한거에도 그냥 고마웠다

시프새끼는 근데 컨셉아니고 진짜 게이거나 또라이 임 ㅎ

그리고 씨발 개강하고나서도 하루라도 거르면 안될거같아서 매일 과제랑 실습 존나 있어도

자취충이라 그나마 짬내서 하루에 일퀘라도 과제하면서 알탭하고 말박질 하면서까지

애정쏟으려고 노력했는데

중간고사 딱 끝나니까 막상 겜켜는것도 무섭고 키면 또 말박이나 해야하나..생각했었고..

아무리생각해도 중간고사 씨발 망해서 그런게아니라 망한것도 망한건데 그냥 이제는 공부할때가 된 것같다..

시험치는 이번주는 5일인가 6일내내 밤새서 시험보고 끝나면 점심이고뭐고 방와서 알람 4시간정도맞춰놓고 쳐자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그냥 검사 생각이 안나더라 게임이고뭐고 씨발 밥도그냥 맛있는거 먹고싶지도않고 배만부르게해줬으면좋겟고

편의점에서 컵라면 핫바 샌드위치 이딴거 매일먹어가면서 하니까 그냥 졷같더라 미리할걸 미리할걸..씨발..

그래서그냥 평소에도 겜안하고 공부라도 해야될거같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강화했는데

솔직히 하나는붙을줄알았는데 무기 고실패하고 연달아 광실패하고 15강된데다가 뒤이어 신발까지 고 실패하니까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고하나라도 붙으면 계정이라도 팔까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탈하고 아무느낌안나고 이제 접어야겠다 생각만 들었다....

이제햇수로는 3학년인데. 실제로는 다시1학년이다. 올해포함 졸업하려면 4년남았다..씨발거..

그리고 길챗에서 가끔 군대얘기하면서 미필인놈업지? 할때마다 뜨끔해서 암말안하고읻었는데

사실 저 미필 임 ㅎ 군대 졸업하고 가면 40개월 짜리 ㅎ 월급빵빵 ㅎ

아무튼 너왜시비냐의 대다수 빡통들 포함해서 든든한 알삽이나 혈모같은분들 있으니까 나중에 놀러오더라도

살아있었으면좋겠다... 그땐 씨발 진짜 풀만캐야지..

이거 읽을새끼 없을거같긴한데 그냥..

고마웠다...

서버는...칼페온..

길드는..너왜시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