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컨텐츠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PvP 이다.

전투를 중시하는 유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타인과의 경쟁이며, 이 경쟁에서 합당한 결과로 승리할때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검은사막의 PvP는 과도한 직업간 보정치, 회피밸런스, 위치렉 등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에 승복하려는 사람은 얼마 없다.
대부분 재미를 느끼기보다는 짜증과 허탈감를 느끼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공성은 3분짜리 고속게임이 되었으며, 거점 점령전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사실상 주요컨텐츠가 껍데기만 남은 것이다.




생활컨텐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돈벌이다.

생활을 즐기는 유져는 대부분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또 거기서 기쁨을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정교한 시장시스템과 생산직업간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그러나 검은사막의 시장시스템은 거래소를 통한, 그것도 매우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로한다.

사실상 이러한 것의 해결책으로 npc를 통한 시장경제를 만들었으나, 사실상 균형조절 실패로 과도하게 편중되고, 또한 부당한 결과를 낳았다.
(밀무역, 실러캔스, 아인비약, 고래)





지금의 검은사막은 거의 모든 컨텐트가 쭉정이처럼 껍데기만 남은 상태이다.

컨텐츠의 확장보다, 이미 있는 컨텐츠의 리밸런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