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또 말장난하네?” 위기 감지하자 곧바로 눈치 보는 현대차 노조 근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9 10:03:46
조회 3598 추천 10 댓글 22
														

미 인플레 감축법 발효
국산 전기차 보조금 못 받아
현지 생산에 노조 승인 필요

아이오닉5 수출 물량 / 유튜브 Hyundai Norge 화면 캡쳐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현대차그룹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법안에서 전기차 관련 조항 중, 미 정부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에 따라 국산 전기차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연간 10만여 대의 수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시장 점검을 위해 급하게 미국으로 향했다. 이에 더해, 현대차는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완공을 앞당길 예정인데, 미국 현지에서의 증산을 위해서는 노조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현일 에디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 현대차그룹

현대차 울산 공장 / 현대차그룹

미 현지 생산 늘려야 하는데
노조 반대가 불가피한 상황?


현대차그룹의 단체 협약에는, ‘해외공장으로의 차종 이관 및 국내 생산 중인 동일 차종의 해외공장 생산계획 확정시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면 노사가 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때문에, IRA가 미 상원을 통과했던 시점에 사측은 노조 측에 현지 생산 확대에 대한 논의 의사를 밝혔지만, 노조 측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한국일보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내년부터 판매량 급감이 예상되지만, 노조 측에선 관련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노조의 반발로 현지 생산 확대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조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아이오닉5 생산 라인 / 현대차그룹

EV6 생산 라인 / 현대차그룹

노조, “전혀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국내 고용은 양보 못해


25일, 현대기아차 노조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다”라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이에 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을 어떻게 반대하겠냐”라며 사측에서는 관련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아 노조 관계자는, “국내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미국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EV6와 아이오닉5의 국내 생산량 중 약 30%가 미국 수출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차종 생산 확대로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애초에 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위원회 소집을 할 필요도 없을 터, 잡음이 발생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현대차 노사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 현대차 노조

아이오닉5 수출 물량 / 유튜브 Hyundai UK 화면 캡쳐

“노조가 경영을 하네”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편, IRA 발효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현대차와 노조의 입장을 들은 네티즌들은, “왜 노조가 물량 배정에 관여해야 하는 거지”, “인원 감축 불가피할 텐데 저게 찬성하는 거냐”, “노사 관계가 비정상적이다”, “회사가 망하면 노조도 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종 확대로 인원 감축을 막을 수 있다면 갈등이 발생하지 않겠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양측의 입장은 온화하면서도 견고하다. 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간 터라 감정 격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로 보이는데,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한국에 ‘현대 각 그랜저’가 있다면, 일본엔 ‘토요타 센추리’가 있습니다▶ “제네시스를 왜 사냐?” 역대급 가성비 9천만 원으로 무장한 수입차▶ “이거도 오토바이 잘못?” 현직 교통 변호사까지 당황하게 만든 황당한 사고사례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942 “스타리아가 아니라고?” 동남아에만 판매하는 현대차 국내 포착 됐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601 1
1941 “현대 기아만 큰일난 게 아니야” 유럽 연합의 폭탄 선언에 제조사들 비상사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421 2
1940 “이건 예상이 아닌데?” 외신들도 주목한 아이오닉 5 N 예상도 공개됐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446 1
1939 K5는 잡고 싶은 현대차, ‘단종’ 예상했던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N라인 포착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999 1
1938 “제발 이대로만 만들자” 네티즌들 칭찬 쏟아진다는 신형 쏘나타 디자인 살펴보니 [5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8489 9
1937 “이걸 3천만 원에 판다고?” 출시 전부터 4만 대가 팔린 독일산 가성비 전기차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5957 1
1936 “경비 아저씨도 이건 못 참는다” 부산에서 포착된 100억짜리 역대급 슈퍼카 [6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9301 14
1935 “이제 테슬라 넘어설 수 있어” GM 관계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신기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376 1
1934 “제가 맡아놓은 자리거든요?” 공공주차장에서 몸으로 주차자리 찜하는 황당한 아줌마 [8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6549 24
1933 “이거 때문에 테슬라 팔았습니다” 현대차 오너들이 매일 칭찬하는 기능 하나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726 1
1932 “분심위는 당신 편이 아닙니다” 칼치기 후 급제동 사고 당했는데 과실 측정됐다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3984 11
1931 “아반떼 N이랑 똑같은 엔진이네” 벤츠가 칼갈고 만든 신차에 네티즌들 반응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839 1
1930 “경적 울렸잖아요” 소리에 놀라 혼자 쓰러진 자전거 운전자의 궤변 수준 [4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6158 42
1929 마티즈보다 더 사골…46년 동안 잘 판매하던 신차가 하루 아침에 단종 된 이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656 2
1928 ‘블박 난폭운전 VS 자전거 잘못’, 지금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뜨거운 논란 [5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4119 15
1927 “굳이 현기차 살 필요가 없죠” 요즘 갑자기 폭풍 반등 시작하는 국산차 제조사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893 1
1926 “지금 나랑 말장난 하나?” 의외의 1억짜리 가성비 국산차의 등장, 회장님들 난리났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620 1
1925 “다 끌려가서 일할 사람이 없어요” 폐쇄 직전이라는 기아 러시아 공장 상황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015 7
1924 “수신호 믿다가 당했습니다” 지나가라고 해서 갔다가 돈 물어주게 생긴 사연 [4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590 10
1923 “근본부터 글러먹었다” 전기차 프로젝트 싹 갈아엎는다는 토요타 근황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500 1
1922 “50대 아저씨만 산다고?” 신형 그랜저 오너 연령층 조사 결과 놀랍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464 1
1921 안전속도 5030 사실상 폐기? 새정부 이후 도로 바뀐 도로 살펴봤더니… [4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3097 12
1920 “할인만 최대 810만 원” 못 팔면 망한다는 수입 전기차, 눈물의 할인 시작했다 [4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6152 5
1919 “와 니로 계약 취소” 3,094만 원부터 시작, XM3 하이브리드 드디어 나왔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645 1
1918 “여기는 찻값을 시가로 받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테슬라를 싸게 파는 나라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5375 6
1917 또 브레이크 고장? 졸음운전 12중 대형 추돌사고 발생하자 네티즌 반응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4045 2
1916 ‘한국 아빠’들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국산차, 결국 경찰 기동대까지 구입 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624 1
1915 “무광 컬러가 있다고?” 선택지가 무려 10가지, 신형 그랜저 외장 색상 공개됐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594 1
1914 “차는 1억, 인품은 천원” 한 테슬라 차주의 구질구질한 행동 수준 공개됐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8 3994 8
1913 “현대차가 국격 높였다!” 제네시스가 G20 정상 회의를 위해 만들었다는 전기차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215 5
1912 “그냥 다 보내줄 게” GM, 포드 디자인 카피 논란에 자존심 싸움 시작됐다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194 1
1911 “이거 그냥 중국차잖아?” 토요타가 새로운 전기차 공개하자 탄식 쏟아진 이유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613 1
1910 제네시스 지금 계약하면 2025년 인도, 이게 다 ‘이 사람들’ 때문입니다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668 4
1909 “과태료? 자업자득이죠” 길에서 본다면 바로 신고해야 한다는 화물차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2305 6
1908 “대체 왜 중국에만…” 국내 출시 요청 쇄도하는 중인 스페셜 에디션 국산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441 1
1907 “터치 방식 너무 싫어” 실제 차주들 분노하자 세계 1위 제조사가 내린 결단 [7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7 4794 17
1906 가까이서 보면 “징그러울 정도”라는 신형 그랜저, 돌연 계약 중단했다 [9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10596 15
1905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지나가는 차에 헐레벌떡 뛰어온 남성이 건넨 말은? [7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9070 53
1904 “보이면 일부러 사고내고 싶을 정도” 야밤 중 도로에서 진짜 안 만났으면 하는 유형 [3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5111 11
1903 “바이든 형, 도와주세요” 보조금 ‘날리면’ 큰일나는 니로, 미국 출시됐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439 3
1902 “운전병 휴가 잘리겠네” 관용차로 중앙선 침범하다 블랙박스에 딱 걸렸다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5252 6
1901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돈되는 차만 좋아하는 현대차, 결국 죄다 단종 선언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329 1
1900 “아반떼 계약? 취소합니다” 3천만 원이면 충분한 가성비 독일차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763 1
1899 “토레스 2대 살 수 있어” 국내 출시하자마자 가성비 언급되는 수입 SUV 정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779 1
1898 “이런 노다지를 묵혀두네” 해외 수출만 하면 바로 초대박 친다는 국산차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543 3
1897 “이런 상황은 볼보라도 답 없습니다” 이 차들 사이에서 주행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381 1
1896 비오는 날 잘 보이지도 않는 ‘방치 자전거’, 결국 사고 났는데 보험 처리가 안 된다고?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1999 11
1895 “매일 밤 울고 있습니다” 차주들 한탄 이어지자 결국 포르쉐 최후의 결단 내렸다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4691 3
1894 “벤츠처럼은 안 만들죠” BMW 경영진의 조롱 섞인 한 마디에 난리 난 해외 반응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3423 5
1893 “제네시스가 TOP 10?” 대반전의 연속, 외신이 뽑은 올해 최고의 차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4736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