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의 근황이 좋질 못하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아내와 혼외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적으로 핫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일론 머스크는 최근 브린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결국 용서받지 못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최근 테슬라가 꽤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것은 바로 테슬라의 고속충전소 ‘슈퍼차저’를 개방할 것으로 알렸는데, 꽤 오래전부터 개방을 할 것이냐 아니냐에 따른 논란으로 전기차 유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지속되었다. 과연 테슬라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어떤 이유에서 경쟁사를 상대로 슈퍼차저를 개방하리라 마음먹었는지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내년부터 개방 예정인 슈퍼차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부터 슈퍼차저를 경쟁사에 개방할 것을 알렸다. 경쟁사에 개방을 알린 만큼, 슈퍼차저의 네트워크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기차 충전에 대한 트러블과 이슈가 한층 더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외신이 밝히기로,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급속 전기차 충전소의 증설을 가속화 하려는 노력에 부흥하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부터 진행되는 사업
지난 24일부터 테슬라는, 테슬라 오너가 아님에도 이용할 수 있는 슈퍼차저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슈퍼차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보조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가장 먼저 실시하는 지역은 바로 캘리포니아다.
캘리포니아주 낙후된 지역부터 충전소 설치를 위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에 한화로 약 83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위원회는 다가오는 8월 10일에 적정성을 검토하여, 보조금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밝혔다.
뛰어난 공정성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
이번 테슬라의 적극적인 확충안을 보고, 미국 현지 네티즌들 반응부터 국내 네티즌들까지 긍정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네티즌들은, 현대차의 급속충전 시스템인 ‘E-pit’의 불공정한 체계를 빗대어 비판하는 목소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현대차는 테슬라 나가라는데”, “그래 이게 공정성이지”, “현대차도 이번 건을 바라보고 좀 배워라” 등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 미국 현지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나 켄터키 촌놈인데, 이번에 테슬라 기대한다. 모델Y 사고 싶어”, “캘리포니아 사람들만 좋은 거 아닌가?”, “일론 브린의 아내 넘보다 걸려서 덮으려고 하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
국내 적용 여부는 어떨까?
현재까지 테슬라는 미국을 기준으로, 슈퍼차저의 확충을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외의 국가를 상대로 확충할 계획은 아직 밝혀진 게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업계는 내년에 테슬라가 확충하는 방안을 실행함에 따라, 아시아권 및 유럽권의 스케쥴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미국 내 테슬라 슈퍼차저는 14,600개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설치된 곳은 1,440개로 알려졌는데, 영토가 넓은 특성상 확충한다고 하더라도 대규모 확충이 아닌 이상 피부로 느끼기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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