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와 이게 한국에 있네” 실물 포착되자마자 네티즌들 역대급 반응 쏟아진 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2 10:18:22
조회 4343 추천 8 댓글 9
														

포르쉐의 과도기 모델
911 964 공도 발견
과연 964는
어떤 차였을까?




웅크려 앉은 듯한 자태, 터질듯한 뒷모습 그리고 개구리와 흡사한 앞모습은 자동차 마니아라면 한 번쯤은 관심 있게 봤을 법한 911의 모습이다. 그만큼 포르쉐 911의 모습은, 포르쉐만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아, 각종 파생형 모델에 이어갈 정도이며 역사와 전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그 중 911을 넘어, 포르쉐의 근본과도 같은 모빌이 최근 대한민국 도로에 발견되었다. 이 차의 코드명은 911 964로, 포르쉐의 기계적인 감성을 한껏 머금은 모빌이다. 그러나 단순히 기계적인 매력에서 끝나지 않으며 포르쉐의 혁신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한데, 과연 911의 과도기와도 같은 964는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1984년 964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때는 바야흐로 1984년, 이때 당시 포르쉐는 911 930 카레라 3.2를 출시하던 시기였다. 이때 포르쉐는 기존에 충성 고객층보다 새로운 고객 유입에 신경을 쓰고 있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에 나오던 첫 번째 차가 바로 930 터보였다.

포르쉐 최초의 터보 모델답게, 레이스에서 명성을 떨치던 포르쉐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의 황금기라는 적절한 시기에 출시된 930 터보는, 극악의 무게 배분과 컨트롤을 하기도 어려웠으며, 심지어 가격도 굉장히 비싼 차량이었다. 때문에 판매량에 있어선 실패로 끝났지만, 포르쉐 최초의 ‘양산형 터보’라는 부분에서 수많은 의미를 둘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포르쉐 911의 명성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애초에 930 터보는 포르쉐 내부적으로 ‘최고급 포르쉐’라는 컨셉으로 출시가 이뤄졌기도 하였으며, 실적 면에서 기대를 걸었던 모델은 911 SC를 대체하는 모델인 930 카레라 3.2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포르쉐의 예상은 적중하였다. 이러한 상승 기류를 유지하기 위해 카레라 3.2가 출시하던 그해, 포르쉐는 내부적으로 새로운 911의 프로젝트를 실행하였고 이때 불렸던 프로젝트 코드네임이 바로 964였다.






911 역사상
최초로 AWD 적용


1984년 이후 꼬박 4년 만에 포르쉐는 그 결실을 보기 위해, 1988년 파리모터쇼에 새로운 911을 선보였다. 당시 포르쉐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받던 RR 특유의 무게 배분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워진 964에서 AWD를 선보였다.

이는 911 역사상 통틀어 최초로 선보이는 AWD 시스템이며, 이 시스템은 먼저 선보인 포르쉐 959의 구동계인 Porsche-Steuer Kupplung 이하 다른 의미의 PDK를 계승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하여 차체 강성과 경량화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기존 토션바 구조의 하체를 코일 스프링이 결합한 맥퍼슨 스트럿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930에 비해 일취월장한 하체의 구성은, 그동안 “911은 트랙션이 불안하다”라는 오명을 벗게 해준다.

엔진도 변화를 거쳤다. 930에서 선보였던 엔진은 플랫-6 3.2L 엔진이었다면, 964에서 선보인 엔진은 동일한 플랫-6를 간직했지만, 배기량을 3.6L까지 늘려 최대 출력 227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기록하였다.






911 964
30주년 쥬빌리


수많은 911 964들 중에서 가장 특별한 모델을 꼽아보자면, 역시나 911의 30주년 한정판 쥬빌리가 먼저 떠오른다. 이 한정판 쥬빌리는, 국내 유명 가수가 9번째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녀석인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일반 카레라 4 구동 계통에 터보 모델의 와이드 바디를 입혀 단 911대만 생산한 귀하디귀한 몸이다.

전방과 후방에 넓은 윙을 장착하여 더욱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17인치 광폭 타이어와 한정판만의 상징인 비올라 메탈릭 컬러, 루비콘 그레이 컬러를 가진 가죽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1993년에 공개된 964 쥬빌리는, 출시하는 순간 곧바로 완판을 기록하였다.





아울러 930에서 성공을 봤었던 포르쉐였지만, 재정적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였기에 포르쉐는 964에 미래를 위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930의 클래식한 바디 라인에 포르쉐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걸고 964에 녹여낸 결과, 이 또한 성공적인 결실을 맞게 된다.

1988년에 출시되어 1994년 단종되는 순간까지 총 63,762대를 생산한 911 964, 포르쉐는 차를 파는게 아닌 꿈을 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월이 흘렀음에도 높은 가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여전히 대한민국 어딘가에 수많은 이들의 꿈인 올드 포르쉐가 숨어 있을 것이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이젠 사회악이다” 파업조짐 보인 현대기아차 노조가 사측에 요구한 내용 수준▶ 530km/h 도전, 부가티도 성능으로 민망하게 만든 역대급 하이퍼카의 정체▶ “분노의 질주에서 봤어요” 슈퍼카급 외관 디자인 하나로 여심 울려버린 수입차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254 “짜증 나서 못 타겠다” 제대로 화난 경유차 차주들이 눈길 돌리는 자동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678 2
1253 디자인 역대급인 쏘울 페이스리프트 한국 공도 포착, “미국인들은 좋겠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517 1
1252 “이차 개발한 사람은 안 살걸요?” 일반인이 운전하면 너무 위험하다는 국산차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5237 5
1251 “그냥 짐 싸야하나..” 한때 35% 할인도 해주던 수입차 제조사의 충격적인 근황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497 1
1250 10년 안에 무조건 망할거라던 스포츠카 브랜드의 충격적인 한국 판매량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429 1
1249 드디어 역대급이라는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변화는 분명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391 1
1248 드디어 역대급이라는 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변화는 분명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193 1
1247 2년 대기도 기본, 이젠 중고차 시장에서도 희귀해졌다는 수입차의 정체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3 3733 4
1246 “고민할 필요 없다” 익스플로러 VS 팰리세이드 비교해보니 의외의 결과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636 1
1245 “하이브리드 나가세요” 강남 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3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1290 7
1244 이게 다 노조 때문이라고? 현대차가 기를쓰고 미국 공장 개설하려는 이유 [8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8689 62
1243 모르면 무조건 당한다, 점점 더 치밀해지는 사설렉카 수법 알려드립니다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7158 39
1242 소비자 역대급 분통 터졌다 “1년전 계약했는데 돈 더 내라고요? “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693 1
1241 신임 대통령이 내건 자동차 정책중 이건 진짜 큰일났다는데.. 왜 그럴까? [5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4443 14
1240 기아가 진짜 사고 쳤다, 포착되자마자 난리 난 기아의 테스트카 정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960 1
1239 투싼이 9천만 원? 유명 중고차 사이트에 등장한 황당한 매물 수준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3718 1
1238 400마력이라고? 현대차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승합차의 놀라운 성능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01 1
1237 현대가 갑자기 이런걸? 한국인들 취향 제대로 저격한 옵션 개발 성공했습니다 [1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5214 9
1236 자동차 업계 핵심 관계자의 충격 발언, “이래서 절대 포기 안합니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3171 11
1235 국회의원들은 대체 뭐하나? 매년 ‘이 사고’ 때문에 수십명이 목숨 잃고 있습니다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3749 3
1234 ‘쉐보레는 실내 별로다’라는 말 쏙 들어가게 만든 신차 포착 사진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54 1
1233 아이오닉 5보다 싸다고? 2,000만 원대 독일차 곧 한국에도 출시됩니다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135 3
1232 유럽에 출시하자마자 ‘조선의 골프’로 불리며 대박난 전설의 국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672 1
1231 일본에서 매물로 등록되자마자 난라난 ‘한정판 차량’의 실제 모습 [2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6237 9
1230 “도로 위 암덩어리입니다” 전국 운전자들 분노하게 만든 역대급 민폐사례 [4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7438 18
1229 “인천에서 또 당했습니다” 2억짜리 벤츠 파손한 업체의 변명 수준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5364 2
1228 실물 보면 모두 놀란다는 ‘한정판 G바겐’이 도로에서 포착된 모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591 1
1227 ‘중형세단 경쟁’ 쏘나타 VS 어코드, 비교해보니 승자는 분명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363 1
1226 현대차 꺾을 집념으로 테슬라가 결국 ‘개발 성공한 전기차’의 실물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4798 3
1225 “G80보다 커진다” 소름돋을 정도라는 신형 그랜저 스펙 수준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218 1
1224 ‘한국엔 0대’, 전세계 200대’ 도난당한 레이싱카의 차량 금액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4786 2
1223 “기아는 라이벌도 아니었죠” 대우라는 이름 달고 판매된 차중 최고였다는 국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515 1
1222 “현대차보다 더한 놈들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주가 땅을치고 후회하는 이유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5581 22
1221 “코란도 아니죠” 전설의 군토나로 만들었던 오프로더 포착됐습니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546 2
1220 “이제 판매 안하나요?” 람보르기니보다 안 팔리던 국산차 현황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678 1
1219 ‘가격때문에 삽니다’ 사회초년생에게 딱인 가성비 수입 SUV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610 1
1218 ‘중앙선 침범 주차’하고 당당히 짜장면 먹으러 차주의 최후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4902 13
1217 이렇게만 나와주세요… 제네시스가 공개한 플래그십 전기 SUV 예상도 공개됐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4 810 1
1216 ‘청담동 주식 부자’ 에서 사기꾼된 이희진이 타고 다닌 슈퍼카, 사실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4 884 1
1215 CEO가 직접 이런 뜻 밝혔습니다 “한국 부자들 너무 소중한 고객입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4 626 1
1214 한국 아빠들의 끝 없는 고민, 팰리세이드 vs 모하비 어떤 차를 사야할까요?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4 1030 1
1213 “딜러도 안알려줍니다” 제조사는 티도 안내는데 가성비 때문에 찾는다는 신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4 463 1
1212 “영화 아닙니다” 최근 마산항에서 실제로 포착된 배트카 실물 느낌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9224 8
1211 지프 전시장 초비상사태, 계약자들 이탈하더니 다 이차만 사러갑니다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679 1
1210 이러다 현대차 뛰어넘겠네..기아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 포착됐습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592 1
1209 제 2의 쌍용차 사태 벌어지나? 중국 1위 자동차회사가 요즘 하고있는 행동 [2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5519 10
1208 “페라리도 안부럽죠” 전국 부자들 줄서서 구매한다는 한정판 포르쉐 포착 [2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7499 9
1207 “진짜 아무도 모르죠” BMW가 이미 30년 전에 만든 코란도급 전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610 1
1206 사자마자 1주일만에 고장 난다는 레인지로버, 실제로 그 정도일까?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6770 21
1205 “쿠킹호일 논란 종결합니다” 실제 사고 사례로 증명된 현대차의 안전성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4744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