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알바중이라 심심해서 군대있을때 햇던 작업(?)하나 얘기해줄께 ㅋ

일단 내가 102보-신교대-공병 으로 주특기받았거든 그냥지원하니까 보병이래 ㅋ 그래서 신교대에서
주특기받은게 지뢰병이었음
근대 신교대는 따로 후반기교육없이 바로 자대로가는거라 바로자대왔거든
글고 자대도착하자마자 혹한기훈련을했음

그리고 이등병 말호봉때 드디어 작업하나가 들어왔지

지뢰찾기ㅋㅋㅋㅋ

근대 지뢰보험을 들었어야했는데 내가 그떄 만20세가 안되서 지뢰보험을못들었거든
그래서 부모님이름으로 대신싸인해서 지뢰보험 가입하고 지뢰찾으러갔었음

맨첨엔 개쫄지 원래 지뢰탐지원리가 금속이면 무조건걸리는거야
그래서 소리가 존나많이남 일단 소리나면 락카로 칠해놓고
나중에 굴삭기로 삽푸는작업하고
그렇게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서서히 땅을 넓혀갔거든
지뢰장비도 존나게무거워요 또 ㅋㅋ
지뢰덧신이개쩐다 그거 신다가 전투화신으면 활동화신는느낌남 ㅋ

암튼 3주정도 했던거같은데 마지막에 M14 두개 발견했다
존나웃긴게 지탐으로발견한게아니라 그냥 탐지하다가
무심결에 옆에봣는데 있더라고 존나깜짝놀래가지고 ㅋㅋ

그래서 폭팔물처리신고하고 경시치고 우린빠져나옴
글고 포상을기대했는데 포상안주더라고

나중에 625전사자 시체 찾는것도 해보고

양구해병대축제에 부스 하나받아가지고 지뢰관련으로
강원SBS나갔는데
인터뷰도하고 ㅋㅋ 근대 난 안나오고 소대장만 나오더라 ㅋ

걍 알바중에 심심해서 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