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가면 짬순으로 줄을 서는데 (식사하러 중대원이 다같이감) 막내는 고참 다 먹을 때 동안에도 줄서서

밥 받다가 앉아서 한숟갈뜨면 수교(병장)들이 밥을 다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습니다.

그 순간 전 중대원이 숟가락을 놔야함.. 앞에서 맞선임이 발로 툭툭 차면서 그만먹으라고 눈짓주고

돌아와서 걸레 다 빨고서 너무 단게땡겨서 몰래 커피자판기서 하나 뽑아서 후다닥 변기통 들어가서

홀짝홀짝 ... 그 꿀맛과 스릴은 끝내줬죠(걸리면 전 중대원 상교(상병) 5호봉 밑으로 개인정비시간마다 담당구역 미싱 1주일간)

군가를 하루에 10번정도 부르는데 이등병생활동안 목에서 나던 피비린내와 나오지않는 목소리로

성대결절이나 걸리고;; 목소리가 커도 작다고 뒤에서 쪼인트까댑니다

고참들 팬티부터 관복(군복)까지 싹다 빨레에 널고 개서 넣어주고 관물정리 각잡고

모포각 방패각(3단관물정리) 수시로 하고;; 고참 내무반 들어왓느데 포모 각 죽어잇으면 발로 걍 까임

취침시간에 피곤에 죽것느데 안마해달라 쌓고 못한다고 또 발로 까이고

아무튼 힘들긴 죽어라 힘들었는데 진짜 저런 생활들이 나에게 뭔 도움을 준건진 모르겠네요.

경교대 나오신분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