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이 나 상병때 뭐라고 갈궜냐면...

너는 애들한테 최근에 먹을 거 사주거나 그런적 있어? 너가 생각해도 니가 이기적이지 않아?

나 사주라는 소리가 아냐. 닌 후임한테 한번이라도 관심있게 대해본적이 있냐?  그러는거다.막..

근데 솔직히 나도 인정 못하는 사실은 아니였음.. 실제로 후임한테 먹을 거 사준 적이 거의 없을 뿐더러

옛날에 일이등병때 선임이 빨래망없다고 빨래망 사주고 먹을 것도 사준거 얻어 먹는 적도 있어서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너무했다 생각햇음. 후임한테 관심도 없고 그냥 ,내가 숫기도 없어서.... 

근데 나 스스로도 바뀌지 않아서 선임들이 거의 포기했었음. 게다가 내가 군생활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소대 선임들이 나에대한 이미지가 원래부터 안좋았었음. 그러다가 내가 병장되고 그러니깐 내가 밑에 애들

하는 짓이 좃같아서(내가 웬만하면 걍 신경끄는 편인데) 뭐라 할려고 해도 뭐라 못하겠더라.. 거의 관심도

없었는데 막상 뭐라 할려고 드면 그것도 이상하고
 
암튼 난 제대는 했지만 군생활 좃같이 한 건 인정... 에휴, 지금은 제대해 버려서 정말 행복하다.

나중에 어디가서 군생활 잘했다고는 말 안해도 못했다고 말은 죽어도 안할거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