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월에 신검을 받고 또 어제 재검을 받았는데 또다시 현역이 떴습니다 제 증상이 대인기피증 + 사회공포증 + 우울증 + 강박증

이런 증상이 있고 사람들 눈 잘 못쳐다보고 쳐다볼수 있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여럿이 있으면 무섭고 나를 해하진 않을까

왕따 시키진 않을까 그런게 너무 두렵고 말도 제대로 안나오고 목소리도 작아지고 표정도 굳고 몸도 조금 굳어서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요

그래서 반에서 항상 친구가 없었고 있어도 한두명 정도 있었는데 그 애들도 결국엔 저 왕따 시키고 다른반에는 저랑 비슷한

몇몇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긴 했는데 왕따도 많이 당했고 괴롭힘도 많이 당했고

정신과 치료는 고1때부터 지금까지 한 2년 반 정도 받았는데 치료 할때 너무 의사 선생님이 긍정적으로 얘기 하는걸

유도 해서 그런가? 약기운 때메 그런가? 아니면 선생님한테 얘기를 다 해야 하는데 너무 제자신이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고 해서 왕따 당한거라든가 맞았다거나 그런 얘기는 많이 안했어요 왕따 얘기는 하기는 했는데

원래 5번 정도 당했는데 선생님에게는 너무 창피해서 두세번 정도 당했다고 했음

또 아이큐도 84 정도로 많이 낮게 나왔는데 평소에도 보면 많이 어리버리 해요

말 잘 못알아들을때도 많고 똑부러지지 못하고 뭐 하라그러면 굼뜨고 느리고 이해도 잘 못하고

이런 제가 군생활을 잘 할수 있을까요?

만약에 제가 군대에서도 왕따를 당해서 중대장한테 얘기를 한다고 해도

의병제대 그런건 안시켜줄꺼 같은데

듣기로는 의병제대가 면제보다 더 나오기 힘든거라고 해서

아 이대로 군대 가서 인생 종치고 싶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