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부바부긴 한데.. 대체적으로 장갑차나 뭐 포크레인 이런게 아니라 아닌 일반운전병은 진짜 개꿀보직이 맞음(특히 엠뷸런스 받으면 그냥 하늘이 선물줫다 생각하셈)

1. 우선 최고의 장점은 배차 뚫리면 갇혀있는 생활에서 벗어날 기회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 사기임.

- 일과시간에 남들 덥거나 추울때 영내에서 근무서고 작업할 때, 운전병은 시원하고 따뜻한 차 안에서 노래들으면서 드라이브 하고 오는 거임.

- 막상 타부대 방문하면 생각보다 개재밋음.

- 심지어 선탑 간부 잘 만나면 밖에서 맛있는 사제 음식도 사줌(대부분 선탑은 짬찌간부들이 해서 다 잘 풀어줌)

- 진짜 선탑 간부 잘 만나면(대부분 병출신 전문하사) 배차 나갔을 때 시간 좀 남으면 자유로운 활동도 가능

2. 20대 초반 매우 젊은 나이에 본인 자차 없이 다양한 차량 운전 경험을 유일하게 쌓을 수 있는 점임.

- 대부분 운전병들은 면허따고 운전 안해본 애들이다. 그래서 후반기 받고도 자대에서 배차뚫리기 전까지 운전연습 ㅈ뺑이시킴

- 그래서 일말이나 상초되면 일과자체가 운전이다보니 대형차를 운전할일이 매우 많아짐

- 이게 전역하고도 매우 큰 도움이 됨(특히 나중에 보험 혜택 생김)

- 지게차 운전병 출신은 그냥 어떤 물류창고 가도 프리패스임

3. (다른 보직에 비해)경계 근무 잘 안 들어감.

- 다른데는 모르겟지만 육군은 경계병이 아닌 다른 보직들도 1~2주에 한두번씩 불침번이나 위병소 근무 투입하는 일이 많음

- 근데 운전병은 부대 잘 걸리면 경계 근무를 안 들어갈 수 있음.

- 물론 부대에 따라 운전병도 투입하는 일이 있긴 한데 다음날 배차있다고 하면 가불기로 근무 뺄 수 있음.(졸음운전 방지)

- 군필들은 알겠지만 경계근무나 불침번 서고 안서고 차이가 생활적인 면에서 매우 차이남.

- 그리고 모든 부대 상관없이 엠뷸런스운전병은 절대 근무 안들어감(대신 새벽에 종종 출동함)

4. 적당히 짬차면 작업도 거의 없고 배차 없는 날은 그냥 수송부에서 놀다 옴(짬찌 제외)

- 수송부 간부들이 병사한테 터치 없다는 가정해서 수송부는 대체적으로 짬킹들의 파라다이스임.(물론 배차 안뚫린 짬찌들은 작업 끌려감)

- 운전병들은 순수하게 배차 없으면 할 일이 거의 없음(정비는 정비병들이 다하기에. 물론 이것도 부바부)

- 그래서 보통 수송부에서 티타임 가지거나 공부하는 것도 가능함.

- 그리고 대체적으로 수송부 간부들은 다른 간부들에 배차 외에는 병사들에 터치가 매우 적음(간부들이 수송부에서 할 일이 생각보다 많음. 단순 육체노동X)

5. 가끔 아침점호 합법적으로 뺄수도 잇음

- 군대가면 말년이 될때까지 가장 귀찮은게 아침점호임(군가+구보)

- 운전병은 조기배차 걸리면 합법적으로 점호열외 가능.

-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닌데 아침점호빼는게 1주일에 한두번 빼는게 은근 생활의 질을 높임.(막상 선탑간부 올때까지 차안에 누워서 잠)

6. 파견 자주 감

- 이 파견이 경계병들이나 근무파견이나 훈련파견 이런게 아님

- 그냥 운전병 없는 부대나 아니면 실제로 훈련파견을 가서 운전만 해주고 오는 식임

- 파견이 개꿀인게... 무엇보다 다른 부대가면 자기 병사 아니니 간부들도 터치안하고 무엇보다 눈치 볼일이 아예 없음(거의 혼자 지내거나 타부대 아저씨들과 지내므로)

- 그래서 짬찌 때 파견 많이 보내는데 그럼 대부분 다 좋아함(눈치 안보고 편하게 생활 가능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