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바리새끼들 하는 꼬라지 보면 답이 없다.... 일바리들도 그렇고.
아침마다 뜀걸음 할 때 군가 부르면 제일 목청 쉬도록 불러야 될 이등바리들이 주둥이를 안 벌린다.
복무신조, 애국가도 마찬가지다. 일병만 달아 놓으면 무슨 상꺾쯤 돼 보이는 게 현실..
그냥 위에 선임들이 안 하니까 지들도 맘먹으려는 마인드.
물상병들도 이제 뭐 짝대기 세 개니까 뭐라도 되는 줄 아는 지 병장 마인드고.
구타, 가혹행위가 없어지니 부대가 이꼬라지지. 선진 병영문화?
그지랄 떨어서 얻은 거라곤 짬찌새끼들이 한참 선임들하고 맘먹으려고 하는 문화를 얻었지.
선임들이 안 한다고 지들도 안 하고, 선임들이 한다고 지들도 똑같이 따라 하려고 하고.
간부들이나 선임들이나 뭐 물어 보면 대답 안 하고, 못 들은 척하고, 목소리 기어 들어가, 말장난이나 쳐대....
요즘 애새끼들 하는 꼬라지들 보면 진짜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가지고 조지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마편 긁힐까 봐 무서워서 못 혀... 4박 5일 휴가제한 당한 사람으로서 후임한테 더 이상 뭐라고 못 하것다.
훈련소에서 군기 좀 잡혀갖고 부대로 오면 일주일이 체 안 되가지고 나사가 풀리다 못해 빠진다.
뭐라 하면 마편 긁는다. 그냥 부대가 병신이다.
하이바로 대가리 후려 치면서 욕을 갈겨 줘야 부대가 제대로 돌아갈 것 같아.
내가 일병 초때만 해도 그 때까지는 무서운 선임들 그나마 좀 있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답이 없어... 요즘엔 애새끼들이 죄다 폐급이다.
죄다 폐급이라서 누구 한 명 한테 폐급이라고 지목을 못 하겠어. 그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