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텐트 입구들어가기전에 pt뺑뻉이를 존나시켰다 

이미 월~금 까지 몸을 혹사 시켰기에 극한의 피로도가 몸에 축적된상황에 

pt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가서 온몸이 소리지르는 느낌이었다

대망의 화생방 텐트로 들어가기 1분전 

조교(후임,타중대) 들이 내 몸에 방독면을 직접 체크해주었다

조금이라도 결함이있을시 들어가자마자 고통스럽기때문이라 말했다

들어가자마자 극한의 현기증이 머리에 덮친다 아니 온몸에 덮쳤다

눈과 코만 고통스러울줄알았는데 노출되어있는 손의 피부입자 하나하나가 

따가우면서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리고 중대장의 목소리가 들린다 `모두 방독면 벗어`

말 그대로 지옥 수라의장이 있다면 이곳

눈을 3초동안 뜨다가 결국 패배해 눈을 감았다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옆에있는 내 동기가 고통스러워한다 

중간에 훈련대장이 pt동작을 지시한것같은데 들리지않았다

그리고 정신을 못차리는순간 밖으로 나가라는 소리가 내 귀에들렸다

난 밖으로 뛰쳐나갔다

평소 친하게지내던 중위가 나가자마자 날 보며 웃는다 

`그렇게 힘드냐? ㅋㅋㅋ 물 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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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