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펜' 이라고 있는데 수성싸인펜 비슷한거있다.
그거 사가지고 훈련소에서 잘 꿍쳐둿다가 자대가서 가지고있다보면
선임중에 한놈이 살짝 놀라면서 '이거 어디서 났냐' 고 물어볼거다.

그러면 그때 큰 목소리로 '암구호 적으려고 사왔습니다' 라고 복창하면 필시 A급되는것은 물론이고
향후 너의 이등병 생활에 광명이 비추어 질 것이다.

2.

일병땐 좀 몰라도
이등병때만큼은
면회나 면회외박 절대 하지마라. 부모님이나 친구 면회나 면회외박 하려고 하는 이등병들 
괜히 탐탁치 않게 여기는 선임들 꼭 여럿있기때문임.(나는아니엇고 ㅋㅋ)

혹여 선임이나 간부가 넌지시 하고싶지 않으냐고 물어봐도
멘트는 항상 기계처럼 이걸로 통일시키면 된다
끝까지 물어봐도 '지금 안해도 괜찮습니다!' 라고 하면 선임이 겉으로는 티는 안내도
속으로는 이새끼 진짜 알찬 새끼네 하면서 진심으로 알게모르게 챙겨줄거다
특히 평소 되도않는걸로 갈굴때 타켓될 확률이 적어지거나 제외확률 커짐

사실 갈굼이란건 평소 말투나 행동거지 보고 맘에 안든게 쌓였다가
티끌 잡혔을때 갈구는 거거든
그러기에 평소에 점수 잘따노으면 지랄같은 놈도 3번갈굴꺼 1번 갈군다.

아 쓰기 귀찮다 일단 여기까지쓰고 반응 좋으면 2탄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