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질문좀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훈련소 시절부터 적응못하고
계속 빠꾸당한 기록이 있고 우울증 증세가 보여서
그린,비젼캠프 다녀와서 현역부적합 심사넣습니다
일단 자대에서는 나갈수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서 서류 구비해준것같고
첨엔 저도 얘가 군대있기싫어서 쇼하는건가? 싶었는데
대충 소식으로 듣던것과 실제만나 얘기해본거랑 틀리더라구요
말수가 눈에띄게 줄었고...정신과에서 처방해준 약먹고 늘 눈이 풀려있더라고요
말을 살짝 더듬었는데 말 더듬는게 심해지고 대화하다보면 횡설수설해서
뭔말인지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더라고요...부모님이랑 사회병원? 가서 오십넘게 주고
진료받았는데 우울증 판정나왔답니다...
첨엔 그래도 적응잘하길 바랐는데 더이상 군대있다간 사람하나 병신만들것같아서
너무 절실히 나왔으면 하는데.....나올수있는 확률이 얼마나될까요
자대에서는 정말 병있는사람한테 쑈한다며 타박주고 못살게 군다는데
그말에 화나서 미칠것같습니다  지들 동생 형이 그랬다고 생각은 못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