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돌핀 시계 하나 갖고 입대햇음

나 전입오자마자 ATT 이딴거 준비하느라고 준비태세 존나게 함 --;;

그래서 군장 메고 풀 일이 많았는데 군장 매다가 시계에 군장 어깨끈이 걸려서 시계가 망가짐

야간 근무 나갈때 시계 없으면 못깨는데 이거 제대로 못하면 개좆쳐발리기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6만원에 머드맨을 삼

머드맨 존나 튼튼해서 군장끈에 걸려도 잘 안튿어짐

알람도 4개 맞출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편리함(의외로 쓸데많다)

라이트는 밤에 led켜면 민감한 선임새끼들이 눈뽕한다고 다음날 ㅈㄹ하기때문에 유용함

걍 초시계 말고 반대로 몇분 맞춰놓으면 시간되면 삑삑 울리는 기능 뭐라하더라 하여튼 그게 있어서

체력 검정할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음

하지만 내가 산 머드맨은 이상하게도 3주정도마다 5분씩 시간이 빨라짐 --

그래서 계속 다시 맞춰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걍 참고 씀

상병꺾일때쯤되니까 슬슬 시계가 필요없어짐 ㅇㅇ

그러다가 머드맨은 나의 손에서 점점 멀어지고,

무슨 무브먼트도 아닌데 그러다가 시계 배터리 수명이 다햇음ㅇㅇ

지금은 내 옆에 고이 모셔져 있음.. 나중에 살려서 쓰던가 누구 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