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입대첫날부터
신교대 후반기 자대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입소대대 첫날밤과
자대첫날...
입소대대 첫날밤에는 누워서 자기전에
잠도안오더라.. 내가 여기서 650일간이나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토나오고 미칠것같았지..
그리고 자대 첫날
생활관으로 가자마자 생활관 선임2명이
신병왔다고 px로 데려가더라
냉동이랑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존나게 사주더라..
저녁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배터지게 존나 먹었다
냉동 만두 20개 정도 들어있는데 그게 3천원 정도함
냉동 2만원어치 과자 2만원어치 그정도 먹었는데
선임2명이새끼들은 처음에 몇개 먹더니 먹지도않음--;;
나보고 다먹으래..
결국 진짜 토할것같아서 다 못먹엇다
그랬더니
선임들이 이러더라고
이새끼는 사줘도 안먹으니까 이새끼 px데리고 가면 안되겠다고...
전입오고 한달동안 px를 못갔다
그렇게 생활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말년휴가를 나왔고
다음주 토요일날 전역이다..
좆같았지만 기억에남는 군생활인거같다
말차나온지 3일됬는데 벌써 부대가 그립다
다시 부대로 가고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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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